미 부채한도 일시 상향안 하원도 가결 > 세계

미 하원이 12일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12월 초까지 4천 800억 달러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The U.S. House of Representatives passed a bill on the 12th to increase the federal debt limit by $480 billion by early December.

하원은 이날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19표, 반대 206표로 통과시켰습니다.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voted on the bill and passed it with 219 votes in favor and 206 votes against it.

해당 법안은 현행 28조4천억 달러 규모인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약 28조9천억 달러로 일시 상향하는 내용입니다.
The bill calls for a temporary increase in the U.S. federal debt limit of about $28.9 trillion, the current $28.4 trillion.

지난 7일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번 주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종서명을 거치면,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는 면할 수 있습니다.
As the bill was passed by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following the Senate on the 7th, President Joe Biden's final signature this week will avoid the federal government's default.

이번 법안 통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장기적인 부채한도 증액 문제는 앞으로 계속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The passage of the bill has put out the urgent fire, but the issue of increasing the long-term debt limit is expected to continue to be a problem in the future.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는 오는 12월 시한 마감 때는 민주당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enate Republican Party leader Mitch McConnell said she would not help Democrats at the deadline in December.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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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VOA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