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공격으로 육로를 통한 아랍-이스라엘 무역 연계 촉진 > 사회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Jeddah, Saudi Arabia —

홍해 해운에 대한 후티 드론과 미사일 공격은 페르시아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을 거쳐 이스라엘과 이집트로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대체 "육교"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Houthi drone and missile attacks on Red Sea shipping have spurred the development of an alternative “land bridge” to carry cargo by truck from the Persian Gulf across Saudi Arabia and Jordan to Israel and Egypt.

이미 하루에 수십 대의 트럭이 이스라엘 항구 하이파에 도착하는 이 프로젝트는 2020년 아브라함 협정이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과 이스라엘 간의 관계를 정상화한 초기 이익으로 여겨집니다.
The project, which is already seeing dozens of trucks per day reach the Israeli port of Haifa, is seen as an early benefit of the 2020 Abraham Accords normalizing ties between the United Arab Emirates and Israel.

이는 이스라엘과 사우디간의 미래 협력에 좋은 징조입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국가의 설립을 대가로 양국간의 관계 정상화를 볼 수 있는 거래를 중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It bodes well for future cooperation between Israel and Saudi Arabia. The United States is seeking to broker a deal that would see the normalization of relations between those two countries in exchange for the establishment of a Palestinian state.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사막 왕국을 통해 운송되는 화물이 이스라엘로 가는 것으로 확인되지 않는 이 협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Saudi Arabia, however, has not commented publicly on the arrangement, under which cargo transported through the desert kingdom is not identified as bound for Israel.

이 육교는 이미 이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지난 주 요르단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하마스와의 전쟁 수행에 분노한 시위자들 사이에서 시위를 촉발시켰습니다.
The land bridge is already controversial in the region, sparking protests last week in Jordan among protesters angered over Israel’s conduct of its war against Hamas in Gaza.

수백 명의 사람들이 암만과 다른 도시들에서 행진하며 정부가 무엇보다도 이스라엘로 향하는 걸프 주에서 출발하는 모든 트럭을 막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Hundreds of individuals marched in Amman and other cities, demanding – among other things – that the government block any trucks originating from the Gulf states destined for Israel.

적어도 2023년 중반부터 육로 구축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어 왔지만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가 홍해 해운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시작한 이후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몇몇 해운 회사들은 현재 아프리카 대륙 주변으로 선박의 경로를 변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증가하여 육로가 재정적으로 매력적입니다.
Efforts to establish the land route have been underway since at least the middle of 2023 but have picked up momentum since the Iran-backed Houthis began a wave of missile and drone attacks on Red Sea shipping. Several shipping firms are now rerouting their vessels around the African continent, adding substantially to time and costs, making the land route financially attractive.

세계 최고의 정기선 선사 중 하나인 Hapag-Loyd AG의 대변인인 팀 세이퍼트는 이 회사의 선박 경로 변경으로 인해 "매월 두 자리 수 백만 달러 범위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Tim Seifert, a spokesperson at Hapag-Lloyd AG, one of the world’s leading liner shipping companies, said rerouting the firm’s vessels has left it with “an additional cost in a USD two-digit million range every month.”

이 노선은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 DP 월드, 바레인의 콕스 로지스틱스, 이집트의 WWCS와 계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회사인 Trucknet Enterprises에 의해 부분적으로 개척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화물 운송 회사인 Mentfield Logistics도 비슷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The route was pioneered in part by Israeli company Trucknet Enterprises, which has secured agreements with DP World from the United Arab Emirates, Cox Logistics in Bahrain and WWCS in Egypt. Israel-based freight forwarder Mentfield Logistics is operating a similar route.

이 협정에 따라, 극동 지역에서 상품을 운반하는 배들은 두바이나 바레인에 있는 요르단 트럭에 짐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화물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을 가로질러 운전된 후 요르단 국경에서 이스라엘의 지중해 항구인 하이파까지 마지막 다리를 위해 이스라엘 트럭에 옮겨집니다. 이집트로 가는 화물은 그 나라로 가는 길이나 배로 앞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Under the arrangement, ships carrying goods from the Far East can unload their cargo onto Jordanian trucks in Dubai or Bahrain. The cargo is driven across Saudi Arabia and Jordan and then transferred onto Israeli trucks for the final leg from the Jordanian border to Israel’s Mediterranean port of Haifa. Cargo bound for Egypt can travel onward by road or ship to that country.

멘필드의 오메르 이즈하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주 이스라엘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뿐만 아니라 하루 수십 대의 트럭이 섬유에서 전자제품, 산업용 원료, 금속 파이프, 알루미늄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배송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 경로를 용이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entfield CEO Omer Izhari told The Times of Israel this week that “dozens of trucks a day, not just by us, are facilitating this route to shorten shipping times for goods from textiles to electronics, raw materials for industry, metal pipes and aluminum.”

육로는 20일 정도 절약되기 때문에 50~60일이 걸리는 대신 중국에서 이스라엘까지 20~25일 안에 물건이 도착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The overland route saves around 20 days, so instead of 50 to 60 days, goods arrive within 20 to 25 days from China to Israel,” he said.

이스라엘 포워더 및 관세청 통관대리인 연합의 배리 핀토우 매니저는 육교 배후의 아이디어는 "찬란한 것"이지만, 이 지역의 긴장이 높은 상황에서 시행은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Barry Pintow, manager at the Israeli Federation of Forwarders and Customs Clearing Agents, said that the idea behind the land bridge is “brilliant,” but that the implementation is still problematic at a time of high tensions in the region.

그는 "현재 UAE를 출발해 트럭으로 이동한 화물은 요르단에서 요르단강 다리를 통해 하이파 항구에 도착하지만 여전히 운전자 변경, 서류 작업, 긴 대기 시간 등 관료적인 절차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Currently, cargo moved by trucks leaving the UAE reach Haifa port via the Jordan River Bridge from Jordan, but they still face bureaucratic procedures, including required driver changes, paperwork and lengthy wait times,” he said.

"이 아이디어는 예를 들어 국가 간 국경 횡단에서 운전자와 트럭을 바꾸지 않고 두바이에서 하이파 항구로 단일 트럭과 운전자를 도착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The idea is to enable the arrival of a single truck and driver from Dubai to the port of Haifa, for example, without changing drivers and trucks at border crossings between countries.”

런던에 본부를 둔 인프라 개발 컨설팅 회사 '인프라타'의 해양 자문 책임자인 딘 데이비슨은 새로운 무역로의 성공을 위해서는 "각 정부의 적절하고 강력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ean Davison, the head of Maritime Advisory for the London-based infrastructure development consultancy Infrata, said the success of the new trade route will require the “appropriate and strong support of respective governments.”

그는 "홍해에서의 문제들이 이 새로운 육로의 개발이 더 빨리 결실을 맺는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이 지역의 육로 개발에 대한 강한 관심은 한동안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he issues in the Red Sea may have helped the development of this new overland route come to fruition more quickly, though there has been strong interest in developing overland freight routes in the region for some time,” he said.

"홍해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이 화물 옵션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I would expect this freight option to remain in place, even after the issues in the Red Sea are resolved.”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