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 니켈 공장 폭발 중국인 용의자 2명 검거 > 사회

PALU, 인도네시아 —
PALU, Indonesia —

인도네시아 경찰은 월요일 술라웨시 섬의 중국 소유 니켈 공장에서 발생한 제련로 폭발로 근로자 2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의 용의자로 중국인 2명을 지명했습니다.
Indonesian police Monday named two Chinese nationals as suspects in the explosion of a smelting furnace at a Chinese-owned nickel plant on Sulawesi Island that killed 21 workers and injured dozens of others.

PT Indonesia Tsingshan Stainless Steel, 즉 PT ITSS의 용광로가 그들이 그것을 수리하는 동안 폭발하면서 4명의 중국인과 9명의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즉시 사망했습니다. 다른 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그 다음 날에 사망했습니다. 사망한 전체 노동자들의 숫자 중, 8명은 중국에서 왔습니다.
Four Chinese and nine Indonesian workers died instantly on December 24 when the furnace at PT Indonesia Tsingshan Stainless Steel, or PT ITSS, exploded while they were repairing it. Eight others died in the following days while being treated at hospitals. Of the total number of workers killed, eight were from from China.

이 용광로는 중부 술라웨시 주 모로왈리 지역에 있는 PT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 단지(PT IMIP)의 관리 하에 니켈 가공 기반 산업 지역 내에 위치했습니다.
The furnace was located inside a nickel processing-based industrial area under the management of PT Indonesia Morowali Industrial Park, known as PT IMIP, in Morowali regency of Central Sulawesi province.

중앙술라웨시 경찰 대변인 조코 비에나르토노는 경찰이 수사를 벌인 끝에 자신들의 이니셜인 ZG와 Z로만 확인된 두 명의 중국 국적자를 용의자로 지정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Following their investigation, police had enough evidence to designate the two Chinese nationals, identified only by their initials, ZG and Z, as suspects, said Djoko Wienartono, the Central Sulawesi police spokesperson.

ZG는 용광로 감독관이었고 Z는 그의 부감독관이었다고 Wienartono는 말했습니다.
ZG was the furnace supervisor and Z was his vice supervisor, Wienartono said.

비에나르토노 장관은 중앙술라웨시주 주도 팔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때 용광로를 담당했던 사람들은 ZG와 Z"라며 "이들은 회사의 운영 기준을 위반했다"고 말했습니다
“ZG and Z were the persons in charge of the furnace when the explosion occurred,” Wienartono said at a news conference in Palu, the capital of Central Sulawesi province, “They have violated the company’s operational standard.”

그는 경찰이 과실치사나 중상해 혐의로 형사입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5년입니다.
He said police would bring a criminal charge of negligence leading to death or serious injury. The maximum penalty for conviction of the charge is five years in prison.

경찰 조사 결과 폭발 당시 용광로는 정비 중이었고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흘러나온 '용광로 내 잔류 슬래그'에서 불이 나면서 용접에 사용되는 인근 산소통에 불이 닿으면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비에나르토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The police investigation showed that the furnace was under maintenance and not operating at the time of the explosion, which was triggered by fire from “residual slag in the furnace” that flowed out, causing an explosion when the fire came into contact with nearby oxygen cylinders used for welding, Wienartono said.

이번 폭발은 일대일로 계획으로 알려진 중국의 야심찬 초국가적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인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에서 발생한 일련의 치명적인 사건 중 가장 최근의 것입니다.
The blast was the latest in a series of fatal incidents at nickel smelting plants in Indonesia that are part of China’s ambitious transnational development program known as the Belt and Road Initiative.

니켈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부품입니다.
Nickel is a key component of batteries for electric vehicles.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매장량이 가장 많은 중앙술라웨시주의 니켈 폐기물 처리장 붕괴 사고로 덤프트럭 운영자 2명이 검은 슬러지 같은 물질로 된 벽에 휩싸여 숨졌습니다.
Two dump truck operators were killed last April when they were engulfed by a wall of black, sludgelike material following the collapse of a nickel waste disposal site in Central Sulawesi province, which has the largest nickel reserves in Indonesia.

2023년 1월, 이웃한 북모로왈리 지역의 인도네시아-중국 합작회사에서 양국 노동자들이 연루된 폭동으로 중국 국적자를 포함한 노동자 2명이 사망했습니다.
In January 2023, two workers, including a Chinese national, were killed in riots that involved workers of the two nations at an Indonesia-China joint venture in neighboring North Morowali regency.

지난 2022년 PTIMIP의 광산 지역에서 도로를 보수하던 중국인 노동자가 로드트럭에 치여 숨졌고, 인도네시아인 남성이 회사 공장의 아궁이가 폭발하면서 불에 타 숨졌습니다.
In 2022, a loader truck ran over and killed a Chinese worker while he was repairing a road in PT IMIP’s mining area, and an Indonesian man burned to death when a furnace in the company’s factory exploded.

PT IMIP의 주식의 거의 50%는 중국 지주 회사가 소유하고 나머지는 인도네시아 2개 회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제련소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니켈 기반 산업 지역입니다.
Nearly 50% of PT IMIP’s shares are owned by a Chinese holding company, and the rest are owned by two Indonesian companies. It began smelter operations in 2013 and is now the largest nickel-based industrial area in Indonesia.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