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해리스 DMZ를 몇 시간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 사회

도쿄입니다.
Tokyo —

북한은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남북을 가르는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기 몇 시간 전인 이번 주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North Korea conducted its second ballistic missile launch this week, hours before U.S.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was set to visit the demilitarized zone separating North and South Korea.

북한은 수요일 늦게 동해 앞바다를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군이 기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더 이상의 세부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The North launched two short-range ballistic missiles late Wednesday toward the sea off its east coast, South Korea’s military said in an alert to reporters. Japan’s government also reported the launch of a probable ballistic missile. No further details were available.

이번 발사는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지 사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북한은 올해 3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The launch comes three days after North Korea tested a short-range missile. North Korea has now fired 34 ballistic missiles this year — a record high.

그러나 북한의 이번 발사는 미국 관리들이 해리스 부통령의 DMZ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기 때문에 특히 도발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North Korea’s latest launch, though, is likely to be seen as particularly provocative, since it came as U.S. officials are planning for Vice President Harris to visit the DMZ.

해리스는 살해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도쿄에 있습니다. 그녀는 또한 일본, 한국, 호주 관리들과 일련의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Harris is in Tokyo to attend the state funeral of slain former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She has also held a series of bilateral meetings with Japanese, South Korean, and Australian officials.

앞서 해리스는 수요일 북한의 일요일 발사가 "지역 안정을 위협하고 여러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탄도 무기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언급하며 비난했습니다.
Earlier Wednesday, Harris condemned North Korea’s Sunday launch, noting that it is “part of its ballistic weapons program which threatens regional stability and violates multiple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미국 관리들은 이번 발사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요일, 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해리스의 DMZ 방문은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U.S. officials have not yet responded to the latest launch. But on Tuesday, a senior administration official said Harris’ DMZ stop is meant to signal U.S. commitment to defending South Korea.

"그녀가 이번 방문에서 말하는 핵심 메시지는 우리의 국방 약속이 어떻게 철통같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확장억제 약속에 대해 한국측과 많은 논의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들을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우리는 그것이 그것의 강력한 신호라고 믿습니다," 라고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The key messaging that she’s talking about on this trip is how our defense commitments are ironclad. We know there’s been a lot of discussions with the Koreans about extended deterrence commitments. And to really put those words into action, we believe it’s a powerful signal of that,” the official said.

서울에 있는 동안, 해리스는 5월에 취임한 보수주의자인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만날 것입니다. 윤 장관은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해왔고, 한미 군사력의 증강을 지지했습니다.
While in Seoul, Harris will also meet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 Yeol, a conservative who took office in May. Yoon has pushed to expand South Korea’s alliance with the United States and supports increased demonstrations of U.S.-South Korean military might.

북한이 곧 7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런 시위는 빈도와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Such demonstrations have increased in frequency and intensity amid predictions that North Korea will soon conduct its seventh nuclear test.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