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의 남아프리카 여행에서 러시아와의 군사 훈련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 정치

남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입니다
Johannesburg, South Africa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토요일 세네갈, 잠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10일간의 아프리카 방문 일정을 마치고 금요일 기후변화에 관한 자선가들과 만났습니다.
U.S. Treasury Secretary Janet Yellen wraps up a 10-day visit to Africa on Saturday that included stops in Senegal, Zambia and South Africa, where she met Friday with philanthropists on climate change.

여행 내내, 옐런은 "아프리카에 대한 미국의 전략은 아프리카가 세계 경제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라는 단순한 인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며 성장하고 젊은 대륙의 중요성을 강조하려고 했습니다
Throughout her trip, Yellen sought to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the growing and youthful continent, saying "the United States' strategy toward Africa is centered around a simple recognition: that Africa will shape the future of the global economy."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8월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고 12월에 미국-아프리카 정상 회담을 개최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The administration of President Joe Biden has emphasized its commitment to the region, rolling out a new policy for sub-Saharan Africa in August and hosting the U.S.-Africa Leaders Summit in December.

아프리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행정부로부터 제한적인 관심을 받았고, 대표적인 무역 상대국인 중국이 경제적으로 이 지역을 계속 지배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군사·외교적 유대 강화에 힘쓰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Analysts say the reengagement comes after Africa received limited attention from former president Donald Trump's administration, and as leading trade partner China continues to dominate the region economically, while Russia is working to strengthen military and diplomatic ties.

옐런 의장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직후 도착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공식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다음 달 더반시 앞바다에서 러시아, 중국과 합동 해상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Yellen arrived shortly after a visit by Russian Foreign Minister Sergey Lavrov to South Africa, which has taken an officially neutral stance on the war in Ukraine and is planning to host controversial joint naval drills with Russia and China off the coast of the city of Durban next month.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아프리카 미국 연구 센터의 밥 웨케사 소장은 이번 방문의 시기는 러시아와 미국이 모두 아프리카를 끌어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Bob Wekesa, head of the African Center for the Study of the United States in Johannesburg, said the timing of the visits shows both Russia and the U.S. are trying to woo Africa.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아프리카 순방을 연초에 한 것은 우연의 일치인가요, 사실 거의 함께 만난 것은?" 웨케사가 말했어요. "제가 보기에 그것은 그 자체로 우연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몇 달 동안 막 심화된 매우 큰 지정학적 전투가 있기 때문입니다."
"Is it a coincidence that both Russian Foreign Minister Lavrov and U.S. Treasure Secretary Janet Yellen have done their Africa trip early in the year, coinciding, in fact almost meeting together?" Wekesa said. "In my view it's not a coincidence in itself because there's a very big geopolitical battle that has just intensified over the couple of months since first Russia's invasion of Ukraine."

남아프리카 공화국 신문 데일리 매버릭의 부편집장이자 은퇴한 미국 외교관인 브룩스 스펙터도 이 같은 평가를 되풀이했습니다.
Brooks Spector, associate editor at South African newspaper the Daily Maverick and a retired American diplomat, echoed that assessment.

"현재 아프리카 대륙에서 러시아와 미국, 중국과 미국 사이의 경쟁은 10여 년 전보다 훨씬 더 눈에 띄고 여러 면에서 훨씬 더 중요해졌습니다,"라고 스펙터는 말했습니다. "물론 러시아의 경우에는 지정학적, 안보적 문제가 있는 반면, 중국의 경우에는 대체로 경제적, 무역적 문제가 있습니다
"The competition now, on the African continent between Russia and the United States and China and the United States has become much more visible and in many ways much more significant than it was a decade or so ago," Spector said. "With Russia of course, the challenge is geopolitical and security, whereas with China the challenge is largely economic and trade-oriented."

옐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이징과 모스크바 모두를 비판했습니다. 잠비아에서 중국이 부채가 많은 국가의 채무 재조정에 "장벽"이 되고 있다는 그녀의 발언은 중국 정부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그녀는 또한 "러시아의 잔혹한 전쟁"이 에너지 가격을 상승시키고 아프리카의 식량 불안을 야기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Yellen has used her trip to criticize both Beijing and Moscow. Her remarks in Zambia about China being a "barrier" to the heavily indebted nation's debt restructuring drew ire from Beijing. She has also blamed "Russia's brutal war" for raising energy prices and causing food insecurity in Africa.

미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세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입니다. 옐런 의장은 야생동물 밀매 방지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합동 태스크포스를 발표하고, 무역과 투자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으며, 미국과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의 전력 위기와 석탄 의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나라를 칭찬했습니다.
The U.S. is South Africa's third-largest trading partner. Yellen has announced a new joint task force aimed at preventing wildlife trafficking, pledged to increase trade and investment, and praised the country for aiming to tackle its current power crisis and reliance on coal through a "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 with the U.S.

그러나 지금까지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가진 옐런 의장은 다가오는 해군 훈련이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프리토리아의 입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자제했습니다.
But so far on her South Africa visit, Yellen — who had a closed-door meeting with President Cyril Ramaphosa — has refrained publicly from talking about the upcoming naval exercises or Pretoria's stance on Ukraine.

스펙터는 보통 재무장관이 다루지 않는 주제가 "브리핑과 상관없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Spector said the topics — not usually ground covered by a treasury secretary — would likely have come up "regardless of the brief."

"옐런 장관이 도착했을 때, 그녀는 처리해야 할 모든 문제들, 광범위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일부는 놀랄 것도 없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포함하여 재무부 장관이 말하고 싶어했을지도 모르는 보다 정상적인 주제들을 초월했습니다."
"When Secretary Yellen arrived, she had an entire basket of issues to be tackled, a whole range of things, some of which transcended the more normal topics that a treasury secretary might have wanted to talk about, including, not surprisingly, the Russian invasion of Ukraine."

에녹 고동와나 남아프리카 재무장관은 목요일에 옐런 의장을 만났을 때, 8년 동안 미국 재무장관이 방문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의 방문은 "중요한 기회"라고 언급했습니다.
When South African Finance Minister Enoch Godongwana met with Yellen on Thursday, he noted her visit was a "momentous occasion" because no U.S. treasury secretary had visited in eight years.

데이비드 펠드만 프리토리아 주재 미국대사관 공관 대변인은 "장관의 발언이 아프리카를 무시한 미국을 비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남아공 재무장관이 한 말에 대한 해석을 위해 당신을 참조한다"고 말했습니다
Asked whether the minister's remarks could be seen as a criticism of the U.S. for ignoring Africa, David Feldmann, the mission spokesman for the U.S. Embassy in Pretoria, told VOA, "We refer you to the South African finance minister for any interpretation of what he said."

남아프리카 공화국 재무부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The South African treasury did not reply to a request for comment.

대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모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o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the continent, it's expected that both U.S.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and President Biden will visit this year.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