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경제학자들, 2024년 세계 성장 둔화 전망 > 경제

뉴욕 —
NEW YORK —

유엔 경제학자들은 올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이 고르지 못하고 기후 충격과 지정학적 긴장과 같은 와일드 카드가 진전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저성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United Nations economists are forecasting low growth globally this year, as recovery from the COVID-19 pandemic remains uneven internationally and wild cards such as climate shocks and geopolitical tensions could undermine progress.

목요일에 시작된 유엔의 대표적인 세계 경제 상황 및 전망 2024 보고서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이 2023년 예상 2.7%에서 2.4%로 팬데믹 이전 성장률인 3%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he U.N.'s flagship World Economic Situation and Prospects 2024 report launched on Thursday projects global economic growth will slow from 2023's estimated 2.7% to 2.4% this year, below the pre-pandemic growth rate of 3%.

2023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은 주로 미국을 비롯한 여러 대규모 경제, 그리고 브라질, 인도, 멕시코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라고 유엔 경제사회부의 경제 분석 및 정책 부서장인 샨타누 무케르지는 말했습니다.
"The better-than-expected performance for 2023 is chiefly driven by several large economies — notably the United States, but also Brazil, India and Mexico," said Shantanu Mukherjee, director of the Economic Analysis and Policy Division at the 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그러나 그는 특히 미국의 경우 고금리와 소비지출 감소, 노동시장 약세 등으로 인해 올해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But, he said, that growth could slow this year, especially in the United States, because of high interest rates, reduced consumer spending and weaker labor markets.

"일반적인 환경이 상당히 불안정하다는 점에서 우리는 위험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무케르지는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We are not out of the danger zone in terms of the general environment being fairly unsettled," Mukherjee told reporters.

또한 유럽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지 않습니다. 27개국으로 이루어진 이 블록은 올해 국내 총생산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rope also is not without economic challenges as it copes with high inflation and interest rates and the effects of Russia's war in Ukraine. The 27-nation bloc is expected to see 1.2% gross domestic product growth this year.

"그것은 그 지역에 있어서 손실된 생산량의 일부를 따라잡기 위해서라도 매우, 매우 완만한 성장률입니다"라고 유엔 경제 사회부의 세계 경제 감시 지부장 하미드 라시드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쟁으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을 보고 있습니다."
"That's a very, very modest growth rate for the region, even to catch up some of the lost output," said Hamid Rashid, chief of the Global Economic Monitoring Branch at the 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So we are seeing direct impact from the war."

코로나19 후유증
Lingering effects of COVID-19

개발도상국은 여전히 고금리와 부채 증가에 대처하면서 코로나19 후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전체 개발도상국의 약 4분의 1에서 올해 연간 인플레이션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Developing countries are still struggling to overcome COVID-19 setbacks while coping with high interest rates and rising debt. The economists forecast that in about a quarter of all developing countries, annual inflation is projected to exceed 10% this year.

전 세계적으로 올해 물가 상승률은 평균 3.9%로 2023년의 5.7%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Worldwide, inflation was forecast to be an average of 3.9% this year, down from 5.7% in 2023.

그것은 급속한 변화입니다. "지난 2022년, 우리는 8.1%를 보고 있었습니다."라고 무커지는 말합니다
"That is a rapid change," says Mukherjee. "Back in 2022, we were seeing 8.1%."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이 예상보다 느렸지만, 2023년 하반기 동안 코너로 돌아섰으며, 2022년 3%에서 올해 성장률이 5.3%로 추정됩니다.
In China, the U.N. report found, recovery from the pandemic was slower than expected, but the country turned a corner during the second half of 2023, with the growth rate reaching an estimated 5.3% for the year, up from 3% in 2022.

라시드는 "우리는 중국의 성장 전망을 단기적으로 더 낙관한다"며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We are more optimistic about China's growth outlook in the near-term," Rashid said. "The outlook is stable."

아프리카는 완만한 경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3.3%에서 2024년 3.5%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학자들은 이것이 주로 동아프리카와 남부 아프리카의 국가들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Africa is projected to have modest economic growth, creeping up from an estimated 3.3% in 2023 to 3.5% in 2024. The economists say this will be driven mainly by countries in east and southern Africa.

동아시아는 세계 수출 수요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2023년 4.9%에서 2024년 4.6%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ast Asia is projected to see growth slow from 4.9% in 2023 to 4.6% in 2024, mainly because of a slowdown in global demand for exports.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전망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The outlook in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is deteriorating.

세계 경제의 건전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는 무역입니다. 작년에 위축되지는 않았지만 성장은 거의 없었습니다.
An important factor contributing to global economic health is trade. While it didn't contract last year, it had very little growth.

라시드는 "많은 개발도상국의 성장 엔진이었던 세계 무역이 회복되지 않으면 팬데믹 이전과 같은 성장의 귀환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ithout global trade picking up, which has been an engine of growth for many developing countries, we will not see the return of growth that we had before the pandemic," Rashid said.

경제 전망이 전부 우울하고 암울한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몇 가지 지표들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들은 통화 긴축, 약화된 세계 무역과 투자, 그리고 증가하는 부채 취약성으로부터 발생하는 도전들을 포함합니다.
While the economic outlook is not all gloom and doom, the experts say they will be watching several indicators to gauge economic prospects this year. They include challenges arising from monetary tightening, weakened global trade and investment, and rising debt vulnerabilities.

이들은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고 기후 변화의 영향이 빠르게 악화됨에 따라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They say these can be compounded by heightened geopolitical risks and rapidly worsening impacts of climate change.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