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사들, 홍해 선적 중단 지속 > 경제

오슬로, 노르웨이 —
OSLO, NORWAY —

덴마크의 머스크와 독일의 경쟁사인 하팍-로이드는 화요일 컨테이너선들이 머스크의 선박들 중 한 척을 공격한 후 수에즈 운하에 접근할 수 있는 홍해 항로를 계속 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enmark's Maersk and German rival Hapag-Lloyd said on Tuesday their container ships would continue to avoid the Red Sea route that gives access to the Suez Canal following a weekend attack on one of Maersk's vessels.

두 해운 대기업은 예멘에 기반을 둔 후티 무장세력이 홍해에서 화물선들을 공격함에 따라 아프리카 남부 희망봉을 통해 일부 항로를 변경해 왔습니다. 이 혼란은 상품 배송비를 증가시킬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Both shipping giants have been rerouting some sailings via Africa's southern Cape of Good Hope as Yemen-based Houthi militants attack cargo vessels in the Red Sea. The disruption threatens to drive up delivery costs for goods, raising fears it could trigger a fresh bout of global inflation.

머스크는 일요일, 후티 반군이 머스크 항저우 호에 탑승하려 한 후, 48시간 동안 모든 홍해 항해를 중단했습니다. 미군 헬기들은 공격을 격퇴하고 공격자들 중 10명을 사살했습니다.
Maersk had on Sunday paused all Red Sea sailings for 48 hours following attempts by Houthi militants to board the Maersk Hangzhou. U.S. military helicopters repelled the assault and killed 10 of the attackers.

참고 항목: 미국, 홍해 국제 선박에 대한 후티 공격 격퇴
SEE ALSO:

US Repels Houthi Attacks on International Vessels in Red Sea

머스크는 성명에서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상황을 추가로 평가하는 동안 이 지역을 통한 모든 화물 이동을 계속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n investigation into the incident is ongoing, and we will continue to pause all cargo movement through the area while we further assess the constantly evolving situation," Maersk said in a statement.

"고객에게 가장 합리적인 경우에는 선박의 항로를 변경하여 희망봉을 중심으로 여행을 계속할 것입니다."
"In cases where it makes most sense for our customers, vessels will be rerouted and continue their journey around the Cape of Good Hope."

머스크는 30척 이상의 컨테이너선을 홍해를 통해 수에즈를 항해할 예정인 것으로 월요일에 발표되었으며 다른 17척의 항해는 보류되었습니다.
Maersk had more than 30 container vessels set to sail through Suez via the Red Sea, an advisory on Monday showed, while 17 other voyages were put on hold.

Hapag-Loyd는 선박들이 홍해를 벗어나 - 대신 아프리카의 남단을 통해 항해 - 계속 항로를 변경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1월 9일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apag-Lloyd said its vessels would continue to divert away from the Red Sea — sailing instead via Africa's southern tip — until at least January 9, when it will decide whether to continue rerouting its ships.

수에즈 운하는 전세계 컨테이너선 화물의 약 3분의 1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남단 주변으로 배들을 이동시키는 것은 아시아와 북유럽 사이를 왕복할 때마다 백만 달러의 추가 연료비가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The Suez Canal is used by roughly one-third of global container ship cargo. Redirecting ships around the southern tip of Africa is expected to cost up to $1 million extra in fuel for every round trip between Asia and northern Europe.

주말 공격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물체가 덮친 머스크 항저우호는 그 길을 계속 갈 수 있었습니다.
The Maersk Hangzhou, which was hit by an unknown object during the weekend attack, was able to continue on its way.

수년간의 전쟁 끝에 예멘 일부를 장악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11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람 단체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선박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The Iran-backed Houthis, who control parts of Yemen after years of war, started attacking international shipping in November in support of Palestinian Islamist group Hamas in its war with Israel in the Gaza Strip.

이로 인해 머스크와 하팍-로이드를 포함한 주요 해운 그룹은 홍해 항로 이용을 중단하고, 대신 희망봉 주변에서 더 긴 여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That prompted major shipping groups, including Maersk and Hapag-Lloyd, to stop using Red Sea routes, instead taking the longer journey around the Cape of Good Hope.

그러나 선박 보호를 위한 미국 주도의 군사 작전이 전개된 후, 머스크는 12월 24일 홍해 사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ut after the deployment of a U.S.-led military operation to protect ships, Maersk had said on December 24 that it would resume using the Red Sea.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