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시아 북한대사 "북-러 철도 운송 이달 재개" > 경제

북한과 러시아 간 철도 화물 운행이 이달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8일 밝혔습니다.
North Korea's ambassador to Russia said on the 8th that rail freight operations between North Korea and Russia are expected to resume this month.

러시아 극동 당국은 이날 신홍철 주러 북한 대사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Russian Far Eastern authorities said that North Korean Ambassador to Russia Shin Hong-chol made the remarks during a meeting with Primorsky Governor Olek Kozemyako in Vladivostok.

북-러 철도화물 운송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2년 반 동안 중단됐었습니다.
Rail freight between North Korea and Russia has been suspended for two and a half years due to the coronavirus crisis.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과 러시아는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After Russia's invasion of Ukraine, North Korea and Russia have been strengthening their relations.

앞서 미국은 6일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수백만 발의 포탄과 로켓을 구매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The U.S. earlier said on the 6th that Russia is trying to purchase millions of shells and rockets from North Korea.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가 탄약을 요청하기 위해 북한과 접촉했다는 징후를 갖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U.S. Defense Department spokesman Patrick Ryder also confirmed at a regular press briefing that "We have indications that Russia has contacted North Korea to request ammunition."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7일 북한에 대한 석유와 석유제품의 공급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Meanwhile, Russia's Foreign Ministry announced on the 7th that it is preparing to resume the supply of oil and oil products to North Korea.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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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VOA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