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을 피해 도망친 앙골라 이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 세계

나미비아의 윈드훅입니다.
WINDHOEK, NAMIBIA —

나미비아 당국은 지난해 가뭄을 피해 나미비아로 입국한 앙골라 주민 수천 명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귀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달 나미비아에서 굶주림을 면한 부모를 둔 최소 18명의 앙골라 영유아가 영양실조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Namibian authorities say thousands of Angolans who entered Namibia in the past year to escape drought back home, have been returning amid fresh rains. Authorities this month said at least 18 Angolan infants, whose parents fled hunger, died in Namibia from malnutrition.

북부 나미비아의 오무사티 지역의 보건국장 대행인 프란시나 아나니아스 박사는 대부분의 앙골라 이주자들이 끔찍한 상태로 이 나라에 도착했고, 음식과 물을 찾아 어머니와 동행했던 몇몇 유아들이 사망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The acting health director in the Omusati region of northern Namibia, Dr. Francina Ananias, said most of the Angolan migrants arrived in the country in terrible condition, leading to the deaths of several infants, who had accompanied their mothers in search of food and water.

"우리는 그들이 영양실조에 걸렸다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그들을 평가했습니다."라고 아나니아스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공식을 그들에게 주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그들 중 일부는 죽었습니다."
“We assessed them to find out that they had malnutrition," said Ananias. "So, we have been giving them formulas that we have so that they can pick up, but unfortunately some of them died.”

이주민들의 안전한 앙골라 귀환을 감독하는 에르지누스 엔달라 오무사티 지역 주지사는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이주민들이 밭을 가꾸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The governor of the Omusati region, Erginus Endjala, who oversees the migrants' safe return to Angola, said the recent rains have encouraged them to return home in order to tend to their fields.

"지난 5년 동안, 그들은 충분한 비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기후변화가 앙골라 남부 지역에 심각한 가뭄을 가져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엔잘라 아나니아스가 전했습니다. "그들이 왔을 때, 여러분은 그들의 몸에서 영양실조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결과, 그 아이들 중 일부는 음식 부족으로 생존할 수 없었고, 그들의 엄마도 모유를 먹일 충분한 젖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유아 사망률의 높은 수를 기록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For the past five years, they did not receive enough rain. It means climate change have really brought severe drought to that part of Angola, that’s now the southern part of Angola," Endjala Ananias. "When they came you could see from their bodies that they were malnourished and of course, as a result, some of those kids could not survive due to the lack of food and also their mothers did not have enough milk to breastfeed them. That is the reason I think we have recorded that high number of infant mortalities.”

나미비아 정부에 의해 앙골라로 송환되고 있는 일부 이주민들과 현지 언론인 마리아 다비즈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Local journalist Maria Davids spoke to some of the migrants who are being repatriated by the Namibian government to Angola.

"이 그룹은 집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하며 기꺼이 다시 시작하고 가족과 다시 합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데이비스가 말했습니다.
“The group were excited to return home, saying they were willing to re-start over and be re-united with their families," said Davids.

나미비아와 앙골라에서는 농촌과 도시 모두에서 기아 사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COVID-19 대유행, 가뭄 및 날씨 패턴 변화로 인해 유엔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얻은 이득이 역전되고 있습니다.
In Namibia and Angola, incidents of hunger, both rural and urban, are increasing. The COVID-19 pandemic, drought and changing weather patterns are reversing gains made in terms of both countries realizing 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