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국경 근처의 인도-미국 군사 훈련에 대한 중국의 반대를 일축합니다. > 정치

뉴델리입니다.
New Delhi —

인도는 미국과 인도의 군사훈련이 인도와 중국의 분쟁지역인 국경 근처에서 실시되는 것에 대한 중국의 반대를 일축했습니다.
India has dismissed Beijing’s objections to U.S.-India military exercises being held close to India’s disputed border with China.

인도와 미군 사이의 훈련은 11월 중순에 시작되어 금요일에 끝날 예정입니다. 양측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의 일환으로 올해 훈련은 실제 통제선으로 알려진 국경 지역에서 약 100km 떨어진 우타라칸드 주 아울리의 히말라야 산맥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The drills between Indian and U.S. soldiers began in mid-November and are due to conclude Friday. Part of annual exercises held by the two sides, this year’s maneuvers are taking place in the Himalayan mountains in Auli in Uttarakhand state, about 100 kilometers from the border area, known as the Line of Actual Control.

중국은 수요일에 합동 훈련이 베이징과 뉴델리 사이의 "관련 협정 정신에 위배된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중국과 인도 사이의 상호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국은 군사 훈련에 대해 인도 측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라고 자오 리젠 외교부 대변인이 베이징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말했습니다.
China said on Wednesday that the joint exercises “violated the spirit of relevant agreements” between Beijing and New Delhi. "It does not serve the mutual trust between China and India. China has expressed concerns to the Indian side over the military exercise,” foreign ministry spokesman Zhao Lijian told a media briefing in Beijing.

중국의 발언에 대해 인도 외무부 대변인 아린담 바그치는 목요일 "인도는 누구와 선택하든 행사하며, 이 문제에 대해 제3국에 거부권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Responding to China’s comments, Indian foreign ministry spokesman Arindam Bagchi said Thursday that “India exercises with whomsoever it chooses to, and it does not give a veto to third countries on this issue.”

Bagchi는 이번 훈련이 중국이 언급한 협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중국 측은 이 협정들을 위반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Bagchi는 말했습니다.
Bagchi said the exercises had nothing to do with the agreements China had referred to. “But since these were raised, the Chinese side needs to reflect upon and think upon its own breach of these agreements,” according to Bagchi.

인도와 중국 사이의 긴장은 2020년 인도 국경 충돌로 라다크 지역에서 인도인 20명과 중국인 4명이 사망한 이후 고조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양측은 분쟁 중인 국경을 따라 포병과 탱크, 전투기의 지원을 받는 수만 명의 군인들을 계속 배치하고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에 빠르게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Tensions between India and China have escalated since a bloody border clash in 2020 killed 20 Indian and four Chinese soldiers in the Ladakh area. As a result, both sides continue to deploy tens of thousands of soldiers backed by artillery, tanks and fighter jets along the disputed border and are rapidly building infrastructure in the Himalayan mountains.

양국 군 지휘관들의 수차례 회담 끝에 군인들은 서로 가까이 배치된 국경지대의 이른바 '마찰지점'에서 철수했지만, 양측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다른 지점에서는 중전배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Following several rounds of talks between the military commanders of the two countries, soldiers have pulled back from some so-called “friction points” along the border where they were posted close to each other, but heavy deployments continue at other points that are of strategic significance to both sides.

미 국방부는 이번 주 보고서에서 중국이 국경 분쟁 이후 미국 관리들에게 인도와의 관계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원들에게 제출된 '중국 관련 군사 및 안보 발전' 보고서는 "중국은 국경 긴장이 인도로 하여금 미국과 더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he U.S. Department of Defense said in a report this week that China “warned” U.S. officials not to interfere in its relations with India following the border skirmishes. “The PRC (People’s Republic of China) seeks to prevent border tensions from causing India to partner more closely with the United States,” stated the report on "Military and Security Developments involving China" that was submitted to U.S. lawmakers.

올해 아울리에서 열린 훈련은 "유드 아비아스" 또는 "전쟁 연습"으로 알려진 18번째 합동 훈련으로, 모범 사례, 전술 및 기술을 교환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과 인도에서 번갈아 개최되었습니다. 작년의 연습은 알래스카에서 열렸습니다.
This year’s drills in Auli were the 18th edition of joint exercises known as “Yudh Abhyas” or “War Practice” that are held alternately in the U.S. and India with the aim of exchanging best practices, tactics and techniques. Last year’s exercises were held in Alaska.

훈련이 시작되기 전, 인도 국방부는 훈련이 열악한 지형과 기후 조건에서 감시, 산악전 기술, 사상자 대피, 전투 의료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efore the drills commenced, India’s Ministry of Defense said the exercises will focus on surveillance, mountain-warfare skills, casualty evacuation and combat medical aid in adverse terrain and climatic conditions.

이번 훈련은 뉴델리와 워싱턴간의 군사 협력을 심화시키는 일환으로, 중국 정부의 주장에 대한 상호간의 우려에 의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호주, 일본과 함께 쿼드 연합의 일부입니다.
The exercises are part of deepening military cooperation between New Delhi and Washington, driven by mutual concerns over Beijing’s growing assertiveness. India is part of the Quad alliance, with the U.S, Australia and Japan, that aims to counter Beijing’s growing influence in the Indo-Pacific.

수브라흐마니안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은 여러 포럼에서 뉴델리와 중국의 관계는 국경 지역의 평화 없이는 정상적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India’s foreign minister, Subrahmanyan Jaishankar, has reiterated on several forums that New Delhi’s relationship with Beijing cannot be normal without peace in the border areas.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