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밥 돌 상원의원의 시신이 국회의사당에 안치됩니다. > 정치

워싱턴입니다.
WASHINGTON —

의회 지도자들이 36년 동안 의회에서 근무한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이자 제2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였던 밥 돌 상원의원의 시신을 목요일 미 국회의사당에 안치할 예정입니다.
Senator Bob Dole's body will lie in state in the U.S. Capitol on Thursday as congressional leaders honor the former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and World War II veteran who served in Congress for 36 years.

돌은 일요일 98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종종 자신을 비난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대드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신랄한 재치로 유명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세금과 외교 정책을 수립하고 미국 장애인법에 고용, 교육, 공공 서비스의 차별에 대한 보호를 정착시키며 장애인을 돕기 위해 힘차게 일했습니다.
Dole died Sunday at the age of 98. He was a leader known for his caustic wit, which he often turned on himself but didn't hesitate to turn on others, too. He shaped tax and foreign policy and worked vigorously to help the disabled, enshrining protections against discrimination in employment, education and public services in the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미국 국회의사당은 미국의 가장 저명한 시민들을 위해 유해를 안치하는 데 가장 적합한 장소로 여겨져 왔습니다.
The U.S. Capitol has been considered the most suitable place for the nation to pay final tribute to its most eminent citizens by having their remains lie in state.

캔자스 출신의 돌은 1996년 공화당 후보로 지명되었으나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낙선했습니다. 그는 또한 1976년 제럴드 포드 대통령과 함께 패배한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습니다.
Dole, from Kansas, won the Republican nomination in 1996 but was defeated when President Bill Clinton won a second term. He was also 1976 GOP vice presidential candidate on the losing ticket with President Gerald Ford.

그는 정치 경력 내내 전쟁의 표식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1945년 이탈리아 북부에서 독일군 진지를 돌격하던 돌은 포탄 파편에 맞아 척추뼈 두 개가 으스러지고 팔과 다리가 마비되었습니다. 이 젊은 육군 소대장은 병원에서 회복하는데 3년을 보냈고 오른손을 다시는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Throughout his political career, he carried the mark of war. Charging a German position in northern Italy in 1945, Dole was hit by a shell fragment that crushed two vertebrae and paralyzed his arms and legs. The young Army platoon leader spent three years recovering in a hospital and never regained use of his right hand.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