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반도체 법안에 서명합니다. > IT/과학

 

워싱턴- 입니다.
Washington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내 반도체 제조와 과학 연구에 수십억 달러를 배정해 중국에 맞서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CHIPs and Science Act에 서명했습니다.
U.S. President Joe Biden has signed the CHIPS and Science Act, which aims to boost U.S. competitiveness against China by allocating billions of dollars toward domestic semiconductor manufacturing and scientific research.

미국은 이러한 첨단 칩 생산에서 세계를 선도해야 합니다. 바이든은 화요일 서명식 연설에서 "이 법은 정확히 그렇게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코로나19에서 회복 중이고 발언 중에 기침을 반복했습니다.
“The United States must lead the world in the production of these advanced chips. This law will do exactly that,” Biden said in remarks during the signing ceremony Tuesday. The president is recovering from COVID-19 and coughed repeatedly during his remarks.

그는 초당적인 법안을 미국에 "한 세대당 한번의 투자"라고 불렀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며 미국의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e called the bipartisan legislation a “once in a generation investment” in the country and said it will create good jobs, grow the economy and protect U.S. national security.

바이든 부통령은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에 주목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이 법안에 반대하는 미국 사업에 적극적으로 로비를 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Biden noted stiff competition with China in the chips industry. “It’s no wonder the Chinese Communist Party actively lobbied U.S. business against this bill,” he remarked.

바이든 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찰스 슈머 상원 원내대표, 지나 레이몬도 상무장관, 전기차 충전망인 스파크차지 최고경영자(CEO) 조슈아 아비브와 함께 행사 무대에 섰습니다.
Biden was joined on stage for the event by House Speaker Nancy Pelosi, Senate Majority Leader Charles Schumer, Commerce Secretary Gina Raimondo, and Joshua Aviv, CEO of Spark Charge, an electric vehicle charging network.

슈머는 이 법안을 "제조 과학과 혁신에 대한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투자"라고 불렀고, 당시 Endless Frontier Act라고 불렸던 것을 시작으로 3년 이상 반도체 관련 법제에 힘써온 공화당 상원의원 Todd Young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Schumer called the legislation the “largest investment in manufacturing science and innovation in decades” and thanked Republican Senator Todd Young for his partnership for over three years working on semiconductor-related legislation, beginning with what was then called the Endless Frontier Act.

제안된 법안은 지난 7월 하원에서 243-187표결, 상원에서 64-33표결로 2800억 달러 규모의 CHIPs and Science Act로 통과되기 전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The proposed act went through various iterations before it was passed as the $280 billion CHIPS and Science Act on a 243-187 vote i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and a 64-33 vote in the Senate in July.

지난 해, 반도체 부족은 자동차, 전자 제품 그리고 다른 상품들의 공급에 영향을 미쳐, 세계적으로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미국 유권자들 사이에서 바이든의 대중 지지율을 폭락시켰습니다.
Last year, a semiconductor shortage affected the supply of automobiles, electronic appliances and other goods, causing higher inflation globally and pummeling Biden's public approval rating among American voters.

칩 경주에서 따라잡고 있습니다.
Catching up in the chips race

CHIPS 법은 국내 반도체 생산과 연구에 520억 달러의 인센티브와 반도체 제조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옹호론자들은 미국이 현재 중국, 대만,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반도체 제조 경쟁에서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The CHIPS Act includes $52 billion in incentives for domestic semiconductor production and research, as well as an investment tax credit for semiconductor manufacturing. Advocates say it will allow the U.S. to catch up in the global semiconductor manufacturing race currently dominated by China, Taiwan and South Korea.

법안이 통과된 후, 백악관은 미국의 대표적인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이 국내 칩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한 400억 달러 계획을 발표할 것이고 퀄컴과 글로벌 파운드리스가 뉴욕에 있는 칩 공장의 42억 달러 확장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Following the passage of the bill, the White House noted that Micron, a leading U.S. chip manufacturer, will announce a $40 billion plan to boost domestic chip production while Qualcomm and GlobalFoundries will unveil a $4.2 billion expansion of a chip plant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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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국에 맞서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반도체 법제화를 축하했습니다.

Biden Celebrates Semiconductor Legislation to Boost US Competitiveness Against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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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협회가 발표한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생산 능력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점유율이 1990년 37%에서 오늘날 12%로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다른 정부들이 제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내 반도체 제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The U.S. share of global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apacity has decreased from 37% in 1990 to 12% today, largely because other governments have offered manufacturing incentives and invested in research to strengthen domestic chipmaking capabilities, according to a state of the industry report by the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

현재 중국이 세계 반도체 생산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만 21%, 한국 19%, 일본 13%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Now China accounts for 24% of the world's semiconductor production, followed by Taiwan at 21%, South Korea at 19% and Japan at 13%, the report said.

또한 CHIPS 법은 국방 이니셔티브와 미국 모바일 광대역 시장, 특히 중국 이외의 5G 장비 제조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42억 달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The CHIPS Act also includes $4.2 billion to fund defense initiatives and the U.S. mobile broadband market, particularly efforts to promote non-Chinese 5G equipment manufacturing.

대체로, 이 법안은 세계 기술 및 경제적 우위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워싱턴을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즉,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들을 활용하여 생산 자율성을 확보하고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정치적 의존을 없앱니다.
Broadly, the legislation lays out a strategy for Washington as it aims for global technological and economic dominance – gaining production autonomy by leveraging allies, including South Korea and Japan and eliminating political dependencies on the global semiconductor supply chain.

그 전략은 미국을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국과 충돌의 길로 몰아넣습니다. 2015년 베이징은 당시 전 세계 수요의 10% 미만이었던 칩 생산량을 2020년 40%, 2025년 7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That strategy puts the U.S. on a collision course with China, which also aims to be the global leader in semiconductors. In 2015, Beijing launched the Made in China 2025 project, which aimed to increase chip production from less than 10% of global demand at the time to 40% in 2020 and 70% in 2025.

대만 요인입니다.
The Taiwan factor

중국 정부가 분리된 지방이라고 주장하는 자치적인 섬인 대만은 세계에서 가장 첨단 기술 칩의 주요 생산국입니다. 갈수록 팽팽해지는 미중 전략 경쟁의 최근 전초전인 반도체 대결의 핵심에 놓여 있습니다.
Taiwan — a self-governed island that Beijing claims to be its breakaway province — is the main producer of the world's most high-tech chips. It lies at the heart of the semiconductor showdown, the latest battlefront in the increasingly tense U.S.-China strategic rivalry.

대만은 10nm 이하 반도체의 전 세계 생산량의 92%를 차지하며, 본질적으로 일부 관측통들이 중국의 공격 시 미국의 지원을 보장하고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억지력을 보장하는 "실리콘 방패"로 특징지은 것을 만들어냈습니다.
Taiwan accounts for 92% of the global production of 10 nm or smaller semiconductors, essentially creating what some observers have characterized as a "silicon shield" that ensures American support in the event of a Chinese attack, as well as a deterrence against such a move.

이달 초 베이징을 화나게 한 타이베이를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대만 반도체 제조의 마크 류 회장을 만났습니다.
In a visit to Taipei that angered Beijing earlier this month, U.S. House Speaker Nancy Pelosi met with Mark Liu, chairman of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the world’s biggest chipmaker.

펠로시 의장은 화요일 연설에서 "대통령 각하, 당신의 필치로 미국은 우리의 경제적 독립을 선언합니다"라고 말하며, CHIPS 법안에 대한 민주당의 한 표를 제외한 모든 표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우리 가족의 재정적 미래를 강화합니다."
Pelosi delivered all but one Democratic vote i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for the CHIPS Act. “Mr. President with the stroke of your pen, America declares our economic independence,” she said in her remarks Tuesday. “We strengthen our national security, and we enhance our family's financial future.”

펠로시의 대만 방문에 이어, 중국 정부는 워싱턴과의 주요 통신 채널을 중단하고 실탄 훈련을 실시하면서, 둥펑 탄도 미사일을 대만의 동쪽, 남쪽, 북쪽 해안 근처 해역에 퍼부었습니다.
Following Pelosi’s Taiwan visit, Beijing halted key communication channels with Washington and conducted live-fire military drills, raining Dongfeng ballistic missiles into the waters near Taiwan’s eastern, southern, and northern coasts.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대만에 대한 전쟁이 임박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대만의 분쟁이 반도체 생산을 방해하고 세계 제조업에 재앙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While most experts don’t believe a war over Taiwan is imminent, many fear a conflict there would disrupt semiconductor production and have disastrous effects on global manufacturing.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