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제·무역·생산 논의 위해 만나다 > 경제

미국과 중국의 경제 워킹 그룹은 월요일과 화요일 베이징에서 만나 무역 문제와 광범위한 경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The Economic Working Group of the U.S. and China met Monday and Tuesday in Beijing to discuss trade concerns and broader economic issues.

이번 회의는 지난 9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미국 재무부와 중국 재무부 등의 고위 관리들이 참여했습니다.
The meeting was the third since last September and involved senior officials from the U.S. Department of Treasury and China's Ministry of Finance, among other agencies.

화요일 재무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관리들은 "국내 거시 경제 전망에 대한 견해"와 저소득 및 신흥 경제국의 부채와 같은 다른 공통된 우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According to a statement released Tuesday by Treasury, the U.S. and Chinese officials discussed "views on domestic macroeconomic outlooks," as well as other shared concerns such as debt in low-income and emerging economies.

미국 관리들은 또한 중국의 산업 과잉 생산과 그것이 미국의 노동자들과 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U.S. officials also voiced their concerns about China's industrial overcapacity and how it affects workers and companies in the United States.

과잉 생산은 중국의 제조업 투자 증가를 의미하며, 이로 인해 생산 수준이 내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Overcapacity refers to China's increased investments into their manufacturing sector, which are expected to push production levels far above domestic demand.

12월 애틀랜틱 카운슬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무역 흐름은 같은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국내 산업과 일자리를 육성하고 있는 미국과 EU와 같은 경제와의 긴장된 무역 관계를 악화시킬 것입니다."
According to an Atlantic Council analysis in December, "These trade flows will exacerbate the tense trading relationship it has with economies like the United States and the EU, who are also fostering domestic industries and jobs producing many of those same products."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표단은 경제를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제공할 강력하고 건강한 경제 관계를 지속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Despite this, the U.S. delegation said it does not wish to decouple economies but instead to continue a strong and healthy economic relationship that will provide "a level playing field for American companies and workers."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중국 재무부 관리들은 주로 미국이 부과한 관세 인상과 "중국 기업을 겨냥한 쌍방향 투자 제한 및 제재"에 대해 자신들의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Chinese Ministry of Finance officials expressed their own concerns, primarily regarding increased tariffs imposed by the U.S. and "two-way investment restrictions and sanctions targeting Chinese companies," according to Chinese state media.

워킹 그룹은 경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의 건강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2023년 9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허라이펑 중국 부총리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The working group was established in September 2023 by U.S. Treasury Secretary Janet Yellen and Chinese Vice Premier He Lifeng to maintain a healthy economic relationship between the U.S. and China amid rising economic tensions.

이번 회의는 2024년 첫 회의이자 중국에서 열린 첫 회의입니다.
The recent meeting was the first of 2024 and the first to be held in China.

옐런은 지난 11월 무역 협상을 위해 히와 마지막으로 만났습니다.
Yellen last met with He in November for trade talks.

이 단체는 4월에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The group agreed to meet again in April.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