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탈레반, 중국과 적극적인 외교를 펼치다 > 사회

워싱턴—
Washington —

카불에 남아 있는 소수의 대사들 중에서 왕유 아프가니스탄 주재 중국 대사가 가장 바쁜 것으로 보입니다.
Among a small number of ambassadors who remain in Kabul, Wang Yu, Chinese ambassador to Afghanistan, appears the busiest.

이번 주에, 왕은 세 명의 탈레반 장관들을 만났는데, 그들 중 두 명은 서방 외교관들에게 특히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부터 1천만 달러의 테러 보상금을 받고 있는 내무부 장관 시라주딘 하카니와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을 위해 대학을 폐쇄한 고등 교육부 장관 니다 모하마드 나뎀입니다.
This week, Wang met with three Taliban ministers, two of whom are particularly shunned by Western diplomats — Sirajuddin Haqqani, the interior minister who has a $10 million terrorism bounty over his head from the United States, and Nida Mohammad Nadem, the higher education minister who has closed universities for Afghan girls.

카불 주재 탈레반 대사인 사이드 무하유딘 사다트는 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전국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Like his counterpart in Kabul, Sayed Muhayuddin Sadaat, the Taliban’s ambassador in Beijing, maintains a busy schedule meeting nationwide with Chinese government and corporate officials.

중국은 탈레반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소수의 국가 중 하나입니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탈레반 정권을 아프가니스탄의 합법적인 정부일 뿐만 아니라 무역, 투자, 안보 파트너로 취급해 왔습니다.
China is among a small number of countries that host a Taliban charge d’affaires. Short of a formal recognition, Beijing has practically treated the Taliban regime as not only Afghanistan’s legitimate government but also a trade, investment and security partner.

"중국의 변화 뒤에 있는 결정적인 원동력은 탈레반과 같은 이슬람 단체가 주도하더라도 양국 관계에서 장기적인 예측 가능성을 보장하는 정치 시스템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전 아프가니스탄 대사인 Javid Ahmad는 VOA에 말했습니다.
“A crucial driving factor behind China's shift lies in its preference for political systems that guarantee longer-term predictability in bilateral relationships, even if led by Islamist groups like the Taliban,” Javid Ahmad, a former Afghan ambassador, told VOA.

"중국 지도자들은 서방과의 경쟁에서 그들의 성공이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작은 중간 국가들에 대한 그들의 영향력에 달려 있다는 가정하에 활동하고 있습니다."
“The Chinese leaders operate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ir success in the competition with the West hinges on their leverage over smaller intermediary states like Afghanistan.”

3-3 정책
3-3 policy

중국은 아프가니스탄과 92km 길이의 험준하고 항상 폐쇄적인 국경을 공유하면서도 전통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멀리 다루면서 "3개의 존중"과 "3개의 네버" 정책을 따르고 있다고 말해왔습니다
Even while sharing a rugged and always closed 92-kilometer-long border with Afghanistan, China has traditionally treated the country distantly, saying it follows a policy of “3 Respects” and “3 Nevers.”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독립, 주권,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내린 독립적인 선택을 존중하며, 아프가니스탄의 종교적 신념과 국가 관습을 존중합니다."라고 4월 12일 중국 외교부가 발표한 정책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China respects the independence, sovereignty and territorial integrity of Afghanistan, respects the independent choices made by the Afghan people, and respects the religious beliefs and national customs of Afghanistan,” reads a policy statement issued by China’s foreign ministry on April 12.

아마도 유엔과 다른 독립 인권 단체들에 따르면, 탈레반에 대해 중국이 어떠한 징벌적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그러한 점에서일 것입니다. 탈레반은 여성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인권을 부정하는 전국적인 성차별 체제를 부과했습니다.
Perhaps it is out of that respect that China has failed to take any punitive action against the Taliban, which, according to the United Nations and other independent human rights groups, has imposed a nationwide gender-apartheid regime denying women the most basic human rights.

"중국은 결코 아프가니스탄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 이기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소위 영향권을 추구하지 않습니다."라고 정책 성명은 계속됩니다.
“China never interferes in Afghanistan’s internal affairs, never seeks selfish interests in Afghanistan, and never pursues so-called sphere of influence,” the policy statement continues.

리튬 광상
Lithium deposits

전 세계적으로, 중국 정부는 중국 기업들이 광산 채굴과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저소득 국가들에 대해 매우 착취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Around the world, Beijing has been accused of maintaining a highly exploitative policy toward low-income countries in Asia and Africa, where Chinese companies have invested in mine extraction and large construction projects.

올해 초 중국 기업과 석유 추출 계약을 체결한 후, 탈레반 관리들은 이제 중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리튬 채굴에 투자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After signing an oil extraction contract with a Chinese firm earlier this year, Taliban officials now say China is interested in investing in lithium mining in Afghanistan.

보도에 따르면 내륙국 아프가니스탄은 재충전 가능한 배터리에 사용되는 매우 인기 있는 리튬 매장량을 포함하여 1조 달러 이상의 귀중한 광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andlocked Afghanistan reportedly has more than $1 trillion worth of precious minerals, including the highly sought-after lithium deposits used in rechargeable batteries.

존 커비 미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중국이 양국 관계에 접근하는 방식의 일부는 중요한 광물의 잠재력을 포함하여 양국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찾기 위해 추출적이고 문자 그대로 그리고 비유적으로 추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요일 기자들에게 중국과 탈레반 관계의 최근 화해에 대한 VOA의 질문에 대해 말했습니다.
“Part and parcel of the way they [China] approach a bilateral relationship is extractive, literally and figuratively extractive, looking for advantages that they can take from a bilateral relationship, including the potential for critical minerals,” John Kirby, spokesperson for the U.S. National Security Council, told reporters Wednesday in response to a VOA question about recent rapprochements in China-Taliban relations.

아프가니스탄의 천연자원에 대한 중국의 관심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 전 정부와 수십억 달러의 구리 채굴 계약을 체결했지만 프로젝트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Chinese interests in Afghanistan’s natural resources are not new, as it signed a multibillion-dollar copper mining contract with the former Afghan government in 2007, though the project never started.

최근 탈레반과 체결한 석유 계약은 "2011년 중국석유공사(CNPC)가 체결한 것과 같습니다. 워싱턴 소재 스팀슨 센터의 선임 연구원인 윤선씨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이 중국에 새로운 협정에 서명하지 않으면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recent oil deal signed with the Taliban “is the same one CNPC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 reached back in 2011. The regime asked the Chinese to sign a new deal, or the project would not be allowed to continue,” Yun Sun, a senior fellow at the Washington-based Stimson Center, told VOA.

중국은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의 불안정을 우려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아프가니스탄 광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낮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China is still concerned about instability in Afghanistan and is unlikely to invest in mining there in the near future, she said.

위구르인 공략
Targeting Uyghurs

세뇌 수용소에서 소수 이슬람교도 위구르인들을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은 이웃 아프가니스탄의 위구르인 무장단체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허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Accused of torturing minority Muslim Uyghurs in indoctrination camps, Chinese communist leaders have voiced concerns about allowing safe havens for Uyghur militants in neighboring Afghanistan.

"중국의 주요 관심사는 위구르인들에 대한 무기 판매 가능성과 다른 무장 단체들과 전술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을 재편성하는 것입니다,"라고 전 아프가니스탄 대사인 아마드는 말했습니다.
“China’s main concern is possible arms sale to Uyghurs and the group reorganizing to establish tactical partnerships with other militants,” said Ahmad, the former Afghan ambassador.

탈레반은 어떤 테러리스트 단체도 위구르 반체제 단체인 동부 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에 대해 아프간 영토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Taliban say no terrorist group will be allowed to use the Afghan territory against other countries, including the Uyghur dissident group, the Eastern Turkistan Islamic Movement.

아흐마드는 "탈레반 내 하카니파가 위구르 문제를 관리하고 있으며, 그들은 감시 시스템과 현금을 대가로 중국인들에게 특정한 양보를 교환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Within the Taliban, the Haqqani faction manages Uyghur affairs, and they have traded certain concessions to the Chinese in exchange for surveillance systems and cash,” Ahmad said.

2020년 미국과 맺은 협정에 따라 탈레반은 알카에다와 그 조직이 통제하는 지역의 알카에다와 그 계열사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탈레반이 카불 시내에 전 알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수용함으로써 이 약속을 깼다고 말합니다.
Under an agreement made with the United States in 2020, the Taliban pledged they would not permit safe havens for al-Qaida and its affiliates in areas under the group’s control — a commitment U.S. officials say the Taliban broke by hosting former al-Qaida leader Ayman Al-Zawahiri in downtown Kabul.

참고 항목: 탈레반 대테러 약속에 대한 의구심 증가
SEE ALSO:

Taliban Counterterrorism Commitments Face Growing Doubts

선은 "탈레반의 종교적 신념은 무슬림 형제들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을 결정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he] Taliban’s religious conviction determines it cannot abandon its Muslim brothers,” Sun said.

서방 국가들의 비난과 제재를 받은 탈레반 정권은 광산 거래와 안전 보장을 대가로 지역 국가들의 승인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Condemned and sanctioned by the Western countries, the Taliban regime appears desperate for approval from regional countries in exchange for mining deals and security assurances.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