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의약품을 비축해 두면서 사망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 사회

서울, 한국입니다.
seoul, south korea —

북한은 일요일에 39만 건의 새로운 열병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는데, 추가로 8명이 사망하면서 알려진 사망자 수가 50명으로 늘어났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North Korea reported 390,000 new fever cases detected Sunday, as an additional eight deaths brought the toll of known deaths to 50, according to state media.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전날 열린 노동당 정치국 긴급회의에서 주말 24시간 개방 지시를 받은 의약품 국가비축약국에서 약국으로의 이관 지연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전했습니다.
Official KCNA said Monday that another emergency meeting of the Workers’ Party political bureau was held the previous day, where leader Kim Jong Un heavily criticized a delay in the transfer of medicines from state reserves to pharmacies, which were instructed to be open 24-hours-a-day over the weekend.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수도 평양에 약국을 비축하기 위한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인민군 자원을 동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내각과 공직자들의 무책임한 업무 태도와 집행 능력을 질책하면서 "급격한 반유행 전쟁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습니다.
It said Kim issued an order to mobilize the People’s Army resources, including that of its medical personnel, to support the drive to stock pharmacies in the capital, Pyongyang. Kim called for “vigilance in the acute anti-epidemic war,” reprimanding the Cabinet and public officials for their “irresponsible work attitude and executing ability.”

북한은 지난 목요일 코로나19 범유행 사태에서 처음으로 "악성 바이러스"의 존재를 인식했을 때, 코로나19의 대비태세를 "최대의 긴급 전염병 예방 시스템"으로 높였습니다. 평양에 있는 열병에 걸린 사람들로부터 채취한 샘플을 분석한 결과, "스텔스" 오미크론 변종이라고도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아변종 BA.2가 한 건 나왔습니다.
North Korea had raised its COVID-19 readiness to a “maximum emergency epidemic prevention system” last Thursday when for the first time in the pandemic, it recognized the presence of the “malicious virus” within its borders. Analysis of samples taken from a group of fever-ridden people in Pyongyang produced one case of the coronavirus subvariant BA.2, also known as the “stealth” omicron variant.

북한은 원인 불명의 열기가 어떻게 '폭발적'으로 번지는지 연일 파악 보고서를 내고 있지만 이후 추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있어 검사 능력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North Korea appears to be limited in its testing capacity as it has not confirmed additional COVID-19 test results since then, though it has issued daily reports of its understanding of how the “explosive” spread of the fever of unknown origin is growing.

조선중앙통신은 일요일 오후 현지 약국을 현장 점검한 결과, 진열장 외에 보관 공간이 부족하고 일부 약사들은 흰 가운을 입지 않은 채 품질 미달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KCNA said, during on-site inspection of local pharmacies later Sunday, Kim found them to be in sub-quality condition, lacking storage space other than the display cases and some pharmacists not wearing white gowns.

북한 관영방송은 지난 주말 소금물로 자주 헹궈 입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과 같은 자가치료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한 사람들에게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구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도록 권장했습니다.
North Korea’s official television station over the weekend offered self-treatment advice such as keeping mouths clean by frequently rinsing with salt water. Its main broadsheet, Rodong Sinmun, also encouraged people to take fruits rich in vitamin C and to avoid grilled and oily foods that are harder to digest.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