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네타: 미국은 북한에 도발하면 정권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말해야 합니다 > 사회

워싱턴입니다.
WASHINGTON —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전 미 국방장관이 말했습니다.
The Biden administration should send a strong message to Pyongyang in response to North Korea’s recent missile tests, a former U.S. defense secretary said.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 겸 중앙정보국(CIA) 국장인 리온 패네타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의 공격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하며, "만약 그들이 도발적인 행동을 계속한다면, 그들은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eon Panetta, secretary of defense and CIA director during the Obama administration, said the United States and its allies “must make clear that we’re not going to tolerate aggression” by the North Koreans, and “if they continue to take provocative actions, they are endangering themselves” and “putting their own regime at risk.”

파네타 장관은 수요일 VOA 한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우리가 북한에게 계속 전달해야 할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그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의 동맹국들과도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 an interview Wednesday with VOA’s Korean Service, Panetta said, “That, I think, needs to be the message that we continue to send” to the North Koreans – “that if they act this way, they are going to confront not only the United States but our allies.”

북한은 화요일 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이 실험은 1월 5일에 실시된 올해 첫 번째 실험에 이어 이루어졌는데, 북한은 이 시험도 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North Korea test-fired what it claimed was a supersonic missile on Tuesday. The test followed its first test of the year conducted on January 5, which the regime claimed also was a supersonic missile.

참고: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대한 미국의 주장을 평가합니다.
SEE ALSO:

US Assessing Claims of North Korean Hypersonic Missile Launch

파네타 장관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를 "매우 도발적"이라며 북한이 "음속의 거의 10배를 갈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에 "그것에 맞서 방어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alling North Korea’s recent missile tests “very provocative,” Panetta said it would become “much more difficult to be able to defend against it” now that Pyongyang has raised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a hypersonic missile “that can go almost 10 times the speed of sound.”

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Status quo not possible

"행정부가 단순히 북한에 대해 현상 유지 접근법을 취할 수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파네타 장관은 말했습니다. "적수를 상대할 때… 관계가 개선되거나 나빠지고 있습니다.
“It’s very important that the administration not just assume (it) can take a status quo approach to North Korea,” Panetta said. “When you’re dealing with an adversary … your relations are either getting better or they’re getting worse.

"지금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Right now, it’s getting worse,” he said.

패네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미 국무부는 목요일에 VOA의 코리아 서비스에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며 비핵화 회담을 위해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In response to Panetta’s comments, the U.S. State Department told VOA’s Korean Service on Thursday that “the United States harbors no hostile intent” toward North Korea, and that it is “prepared to meet” with Pyongyang “without preconditions” for denuclearization talks.

대변인은 북한이 한국, 일본, 그리고 다른 동맹국들과 북한을 가장 잘 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는 것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이 대북 지원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The spokesperson said Washington hopes Pyongyang will “respond positively” to its outreach as it continues “to consult closely with Republic of Korea, Japan, and other allies and partners about how to best engage” North Korea.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은 수요일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물자를 조달한 5명의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제재를 가했습니다.
In response to North Korea’s missile launches, the U.S. on Wednesday imposed sanctions targeting five North Koreans for procuring goods for the regime’s weapons programs.

참고: 미국은 북한의 무기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중국의 북한 주민들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SEE ALSO:

US Targets North Koreans in Russia, China for Aiding Pyongyang’s Weapons Development

파네타는 진지한 협상에 대해 "당신이 북한의 관심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북한 주민에게 도전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이 "우리의 군사력을 개방하는 연습"을 제안했습니다.
Panetta said, “The only way you get North Korea’s attention” for serious negotiations “is by taking steps that challenge North Koreans.” He suggested the U.S. and South Korea “reopen exercises of our military capabilities.”

미국은 트럼프 전 행정부와의 비핵화 회담을 수용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한국과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연기해 왔습니다.
The U.S. had held off large-scale military exercises with South Korea since 2018 to accommodate denuclearization talks with the former Trump administration.

일부 분석가들은 미국의 강력한 메시지가 북한을 회담장으로 이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Some analysts question whether a strong message from Washington would move Pyongyang toward talks.

CNA의 적대적 분석 프로그램 책임자인 Ken Gause는 "우리는 빼앗을 수 있는 당근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우즈는 이어 "북한은 잃을 것이 없다"며 정권이 미국의 '공허한 위협'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en Gause, director of the Adversary Analytics Program at CNA, said, “We have not offered any carrots” that “we can take away.” Gause continued, “North Korea has nothing to lose” and is “not going to pay any attention” to what the regime perceives as “empty threats” by the U.S.

해리 카지아니스 국익센터 한국학 선임 소장은 북한이 "어떤 도발을 인지하더라도 그 자신의 행동과 일치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arry Kazianis, senior director of Korean Studies at the Center for the National Interest, said North Korea is likely “to match any perceived provocation with an action of its own.”

2차 시험발사 이후 북한은 평양시간으로 1월 14일 미국이 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가한 제재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After the second test launch, North Korea warned on Friday, January 14 Pyongyang time, that it will take “stronger” action in response to the sanctions the U.S. imposed on the regime over its missile tests.

실패한 정책의 결과입니다.
Consequences of failed policy

파네타는 북한이 긴장을 더 높이기 위해 핵과 미사일 활동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Panetta said Pyongyang is likely to continue its nuclear and missile activities to raise tensions further.

"그들이 대륙간 미사일 시험과 핵 능력 시험을 재개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라고 파네타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은, 저는 이것이 좋은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It’s only a matter of time (until) they renew testing of an intercontinental missile and testing of their nuclear capabilities,” Panetta said. “The path we’re on right now, I don’t think this is a good path.”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년 내내 거친 언사를 주고받는 동안 북한은 2017년에 장거리 미사일과 핵무기를 마지막으로 실험했습니다.
North Korea last tested a long-range missile and a nuclear weapon in 2017 while its leader Kim Jong Un and President Donald Trump exchanged harsh rhetoric throughout the year.

트럼프 대통령이 그해 김 위원장에게 쏟아낸 '화염과 분노' 발언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급격히 칭찬의 소나기로 바뀌었습니다.
Trump’s “fire and fury” remarks unleashed at Kim that year drastically turned to showers of praise after the two held a historic summit in Singapore in June 2018.

패네타는 "트럼프 대통령은 성격의 힘만으로 어떻게든 비핵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김정은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매우 순진했다"고 말했습니다.
“President Trump was very naïve in the way he approached Kim Jong Un in thinking that somehow just through the strength of personality alone, they could arrive at a denuclearization agreement,” Panetta said.

"양국의 노력이 없다면 정상들이 만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파네타는 계속했습니다.
“I don’t think leaders ought to meet unless there is an effort by both countries to lay the groundwork for those discussions,” Panetta continued.

패네타는 바이든 행정부가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외교에 초점을 맞춘 트럼프 대통령의 실패한 정책의 결과를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anetta thinks the Biden administration must deal with the consequences of Trump’s failed policy that focused on personal diplomacy with Kim.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 것이 우리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긴장으로 이어졌습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김정은은 어떻게 다시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내려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그가 이 테스트를 하는 이유입니다."
“The failure to achieve anything has led to the tension that we’re now facing,” he said. “Kim Jong Un is trying to figure out how does he get the attention of the world again,” he continued. “That’s why he’s conducting these tests.”

중국의 역할입니다
China’s role

파네타는 중국이 미-중 경쟁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Panetta suggested China could play a positive role in diplomatic efforts to persuade North Korea to abandon nuclear weapons despite Washington-Beijing rivalry.

"미국과 중국 사이의 관계가 훨씬 더 긴박해졌지만, 저는 여전히 중국이 우리가 논의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중간자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패네타 장관은 말했습니다.
“The relationship has gotten a lot more tense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but I still think there’s a possibility that China might be able to serve as perhaps a go-between here to try to see if we can be successful at opening up discussions,” Panetta said.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2016년과 2017년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제재를 승인했습니다.
China, as a permanent member of the U.N. Security Council, approved sanctions on North Korea in 2016 and 2017 passed in response to its nuclear and missile tests.

VOA 한국 서비스의 함지하가 이 보고서에 기여했습니다.
Jiha Ham of VOA’s Korean Service contributed to this report.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