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분기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미온적인 연율 1.3%로 수정되었습니다 > 경제

워싱턴—
WASHINGTON —

경기 둔화를 경계하는 기업들이 재고를 줄이면서 미국 경제가 1월부터 3월까지 연율 1.3%로 부진했다고 목요일 정부가 당초 예상보다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The U.S. economy grew at a lackluster 1.3% annual rate from January through March as businesses wary of an economic slowdown trimmed their inventories, the government said Thursday in a slight upgrade from its initial estimate.

정부는 이전에 지난 분기에 경제가 연 1.1%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The government had previously estimated that the economy grew at a 1.1% annual rate last quarter.

상무부의 수정된 국내 총생산 성장률 측정치인 상품과 서비스의 경제 총생산은 7월부터 9월까지 3.2%, 10월부터 12월까지 2.6%의 연간 성장률에서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The Commerce Department's revised measure of growth in the nation's gross domestic product — the economy’s total output of goods and services — marked a deceleration from 3.2% annual growth from July through September and 2.6% from October through December.

1분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거의 2년 만에 가장 많은 연간 3.8%의 속도로 증가했으며 가계 신뢰의 고무적인 징후입니다. 특히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 실물재 지출은 6.3% 증가해 지난해 4~6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Despite the first-quarter slowdown, consumer spending, which accounts for around 70% of America's economic output, rose at a 3.8% annual pace, the most in nearly two years and an encouraging sign of household confidence. Specifically, spending on physical goods, like appliances and cars, rose 6.3%, also the fastest growth rate since April-June of last year.

기업 재고 감소로 1월부터 3월까지의 성장률이 2.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A cutback in business inventories shaved 2.1 percentage points off January-March growth.

지속적인 경제 성장 둔화는 지난 14개월 동안 10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적극적인 인플레이션 길들이기의 결과입니다. 경제 전반에 걸쳐, 연준의 금리 인상은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대출 및 사업용 대출의 비용을 증가시켰습니다.
The steady slowdown in economic growth is a consequence of the Federal Reserve’s aggressive drive to tame inflation, with 10 interest rate hikes over the past 14 months. Across the economy, the Fed’s rate increase have elevated the costs of auto loans, credit card borrowing and business loans.

지난 1년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배로 오르면서 부동산 시장은 이미 타격을 입었습니다: 주택 투자는 1월부터 3월까지 연평균 0.2%씩 감소했습니다. 지난 4월 기존 주택 매매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습니다.
With mortgage rates having doubled over the past year, the real estate market has already taken a beating: Investment in housing fell at a 0.2% annual rate from January through March. In April, sales of existing homes were 23% below their level a year earlier.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성장이 점차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에서 완화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 소비자 물가는 여전히 1년 전보다 4.9% 올라 연준의 목표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As the Fed’s rate hikes have gradually slowed growth, inflation has eased from the four-decade high it reached last year. Still, consumer prices were still up 4.9% in April from a year earlier — well above the Fed’s 2% target.

경기 침체는 올해 말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택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제 부문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매 판매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산품에 대한 주문도 있습니다.
The economy’s slowdown is widely expected to lead to a recession later this year. For now, though, most sectors of the economy other than housing are showing surprising resilience. Retail sales have continued to rise. So have orders for manufactured goods.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의 고용 시장이 근본적으로 견고하다는 것입니다. 4월에 고용주들은 253,000개의 일자리를 늘렸고, 실업률은 54년 만에 최저치와 일치했습니다. 해고의 속도는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자리는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Most significantly, the nation’s job market remains fundamentally solid. In April, employers added 253,000 jobs, and the unemployment rate matched a 54-year low. The pace of layoffs remains comparatively low. And job openings, though declining, are still well above pre-pandemic levels.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