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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설 풍경 '대조적'...한국, 북적이는 도로·공항·기차역...북한 '이동 자유' 없어
35] I'm Park Hyung-joo of VO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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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권 작성일 23-01-22 23: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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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역에서 KTX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 모습(AP)

 22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역에서 KTX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 모습(AP)
35] I'm Park Hyung-joo of VOA News.

 

한반도가 22일 설 명절을 맞았지만 도로와 공항의 풍경은 큰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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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22일 하루 동안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차량 51만 대가 이동하는 등 전국에서 513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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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인구 530만 명, 총인원 2천 64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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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용 수단은 승용차가 91.7%로 가장 많고 버스 3.8%, 철도 3%, 항공 1.1% 등의 순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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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약 61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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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사들은 22일 고속도로를 메운 채 서행하는 귀성 차들의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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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그러나 이러한 국민의 대이동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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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매체들은 대신 설을 맞아 음식을 준비하고 민속놀이를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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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들은 설 등 남북한의 명절 풍경은 북한 주민들에게 이동의 자유가 없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 중 하나라고 지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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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의 이영환 대표는 앞서 VOA에 “전 세계 나라 가운데 북한처럼 국민이 (명절을 맞아) 국내에서 다른 친척을 방문할 때 여행허가증을 끊고 뇌물을 내야 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면서 "북한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전 국민이 이렇게 거대한 감옥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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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는 지난 2014년 최종보고서에서 북한 정부가 주민들의 이동의 자유 권리 전반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유엔총회는 지난달 18년 연속 채택한 북한인권결의안에서 북한 정부에 이동의 자유를 허용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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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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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VOA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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