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중부에서 트럭 폭탄 테러로 15명 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Mohamed Olad Hassan 작성일 23-09-23 17:07 댓글 0본문

폭탄 테러는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약 300 킬로미터 (186 마일) 떨어진 소말리아 중부 마을 벨드웨인에서 발생했습니다.
워싱턴 --
토요일 소말리아 중부 벨드웨인에서 트럭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경찰관 5명이 사망했습니다. 목격자들과 관리들은 폭발물을 실은 대형 트럭이 오후 보안 검색대 근처에서 폭발해 건물들이 파손됐다고 말했습니다.
마을 주민 압디 무민은 "폭발로 도시 전체가 흔들렸고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공중으로 솟아올랐다"고 VOA에 전했습니다.
벨드웨인 지역청장 오마르 오스만 알라소우는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공격과 다수의 민간인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트럭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은 우리 보안군은 트럭이 폭발했을 당시 점검 중이었다"며 "이번 공격으로 정부군 3명과 민간인 수십 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번 공격으로 사망한 경찰관의 수를 5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압둘라히 살라 벨드베인 부청장은 구조작업이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사상자 수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잔해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확한 부상자 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많을 수 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최소 40명이 다쳤으며, 위독한 사람들 중 일부는 모가디슈의 병원으로 항공기를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격 목표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살라는 폭발물이 실린 트럭이 인근 과세 및 보안 검색대에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아흐메드 아덴 경찰관은 로이터 통신에 다른 경찰들이 트럭이 검문소를 들이받는 것을 막기 위해 실패한 시도로 트럭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봉기의 중심지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벨드베인은 최근 알샤바브에 대항하는 지역사회 동원의 중심지였습니다.
알리 제이테 오스만 전 히란 지역 주지사 등 현지 관리들은 소말리아 정부군과 함께 전투를 벌이던 지역사회 세력을 이끌고 무장단체로부터 수십 개의 마을을 점령했습니다.
이번 주, 대규모 반-샤바브 공세에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스만을 포함한 지역 정치인들은 두사마렙의 중심도시에서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소말리아 대통령을 만나 알-샤바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수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공격
오늘의 폭발은 오마르 하시 아덴 당시 소말리아 국가안보장관을 포함해 20명 이상이 사망한 2009년 6월 이후 마을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으로 추정됩니다.
알샤바브 무장세력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소말리아 중부 무두그 지역 남부 샤벨로 지역에서 이틀간의 작전으로 알샤바브 무장세력 30여 명을 사살했다고 소말리아 국군이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일어났습니다.
출처 : VOANew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