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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F-16 희망...바이든 "스웨덴 나토 가입 동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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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OA 뉴스 작성일 23-05-30 21: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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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현장에서 별도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현장에서 별도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재집권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에르도안과 통화해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고 밝히고 "그는 여전히 F-16 전투기에 대해 뭔가를 해결하고 싶어했는데, 나는 그에게 우리가 스웨덴에 대한 거래를 원하며 그 문제를 끝내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는 미국으로부터 F-16 전투기 구매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 의회 일각에서는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한 튀르키예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스웨덴의 나토 가입과 관련해 에르도안 대통령 측의 움직임이 기대되느냐는 질문에 “이 문제를 그에게 제기했다”며, “다음주에 더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약 3개월 뒤인 지난해 5월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핀란드는 기존 30개 회원국들의 동의를 모두 얻어 지난달 4일 31번째 회원국이 됐지만,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동의를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토니 블링컨(오른쪽) 미 국무장관이 4일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으로부터 나토 가입 공식문서를 전달받고 있다. 가운데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같이 보기:

'핀란드 합류' 나토 31개 회원국 체제로 확대...러시아-벨라루스 5일 정상회담, 핵무기 이동 논의할 듯

VOA 뉴스

출처 : VOA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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