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도태평양 우주군사령부 오늘 창설 > 세계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산하에 우주군사령부가 오늘(22일) 공식 창설됩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어제(21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오늘(22일) 오후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미 우주군은 미 본토에 대한 우주로부터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12월 공군에서 독립했습니다.

이후 인공위성의 적외선 센서 등을 통한 우주 기반 미사일 추적체계를 이용해 세계 각국의 미사일 발사를 감시.추적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도태평양 우주군사령부 창설은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오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현재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산하 조직으로 태평양육군∙함대∙공군∙해병대사령부를 두고 있으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우주군사령부가 추가됩니다.

미 우주군 예하부대가 지역사령부 산하에 창설되는 것은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최초입니다.

VOA 뉴스

출처 : VOA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