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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총 69억 달러 규모 군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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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OA 뉴스 작성일 22-07-02 23: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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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 회담에 앞서 손등 인사를 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 회담에 앞서 손등 인사를 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 규모가 총 69억 2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일 성명에서 대통령의 권한 위임에 따라 지난해 8월 이후 우크라이나의 자주국방을 위해 미국 국방부가 요청한 최대 5천만 달러 상당의 무기와 장비의 14번째 인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가 앞서 발표한 7억 7천만 달러의 지원과 더불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8억 2천만 달러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한다며, 이에 따라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전면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총 군사 지원은 69억 2천만 달러 이상으로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 패키지에는 사거리가 160km에 달하는 첨단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NASAMS)과 최대 15만발의 155mm 포탄, 넉 대의 대공 레이더 등이 포함됐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이 이번 주 러시아의 쇼핑몰 공격 등 잔혹함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며, 그들이 계속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만큼 미국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정당한 투쟁에 함께 할 것이며 이들의 독립, 안보, 주권, 영토 보전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 상당의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VOA 뉴스

출처 : VOA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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