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그바그보, 코트디부아르에서 신당 창당합니다 > 세계

아비장, 코트디부아르입니다.
ABIDJAN, IVORY COAST —

로랑 그바그보 전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은 토요일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전쟁범죄 혐의에 직면하는 동안 그의 이전 정당을 운영했던 사람들과 공식적으로 결별하는 새로운 정당을 창당했습니다.
Former Ivorian president Laurent Gbagbo launched a new political party Saturday, formally breaking ties with those who ran his previous party while he spent years facing war crimes charges at the International Criminal Court.

무죄가 확정된 후 6월에 귀국한 76세의 그바그보는 몇 달 후 그의 전 동맹자인 파스칼 아피 은게산과의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Gbagbo, 76, who returned home in June after his acquittal was upheld, announced a few months later that he would be setting up a new party in order to avoid legal battles with his former ally, Pascal Affi N'Guessan.

그바그보는 2011년 헤이그로 인도되었고 그의 코트디부아르 인민전선 당은 3년 후에 분열되었습니다. 한 파벌은 은게산이 이끄는 반면, 전 영부인 시몬 그바그보가 다른 파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Gbagbo was extradited to The Hague in 2011 and his Ivorian Popular Front party splintered three years later — with one faction led by N'Guessan, while former first lady Simone Gbagbo played a prominent role in the other.

주최측은 그바그보의 신당의 당명이 코트디부아르로, 프랑스 약자인 PPA-CI로 줄인 아프리카 인민당이라고 밝혔습니다.
Organizers say the proposed name of Gbagbo's new party is the African People's Party — Ivory Coast, shortened to its French acronym, PPA-CI.

토요일, 그바그보는 아비장에서 1600명이 넘는 대표단과 인사를 나누었는데, 많은 대표들이 그의 이미지가 담긴 작은 깃발을 들고 있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일요일에 지지자들에게 연설할 것이라고 주최측은 말했습니다.
On Saturday, Gbagbo greeted a crowd of more than 1,600 delegates in Abidjan, many holding small flags bearing his image. The ex-president is expected to address his supporters on Sunday, organizers said.

그바그보의 새 정당 창당은 그의 향후 정치적 포부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알라사네 와타라에게 패배를 인정하지 않은 후 2000년부터 2011년 체포될 때까지 대통령으로 재직했습니다. 선거 후 분쟁은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죽게 했고 나라를 내전 직전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The creation of Gbagbo's new political party comes amid lingering questions about his future political aspirations. He served as president from 2000 until his arrest in 2011 after he refused to concede defeat to Alassane Ouattara. The post-election conflict left more than 3,000 people dead and brought the country back to the brink of civil war.

와타라는 결국 승리했고 그 이후로 코트디부아르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Ouattara ultimately prevailed and has been the president of Ivory Coast ever since.

야당이 그바그보를 포함한 많은 후보들이 실격되었다고 주장한 후, 와타라는 작년 말 논란이 되고 있는 세 번째 임기에 당선되었습니다.
Ouattara won a controversial third term late last year after the opposition claimed many of its candidates were disqualified, including Gbagbo.

토요일, 여당의 아다마 빅토고 집행이사가 당대회에 참석했습니다.
On Saturday, the executive director of the ruling party, Adama Bictogo, was among those in attendance at the party congress.

"우리에게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정당의 탄생을 목격하는 것은 기존의 민주주의 활력을 강화시키고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For us, coming to witness the birth of a new party led by President Laurent Gbagbo reinforces the existing democratic vitality and it will help with the advancement of democracy," he said.

하지만 특히, 콩고 여행을 다녀온 전 영부인 시몬 그바그보가 없었습니다. ICC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그바보의 전 청소년 지도자 찰스 블레 고드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Notably absent, though, was the former first lady, Simone Gbagbo, who had traveled to Congo. Charles Ble Goude, Gbagbo's former youth leader who also was acquitted at the ICC, also did not attend.

Laurent Gbagbo는 전쟁 범죄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는 데 8년을 보냈습니다. 2019년 한 판사는 검사들이 그들의 사건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하면서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평결은 항소되었지만 3월 말에 확정되어 그바그보가 지난 2년을 보냈던 벨기에를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aurent Gbagbo spent eight years awaiting trial on war crimes charges. A judge acquitted him in 2019, saying prosecutors failed to prove their case. The verdict was appealed but upheld in late March, clearing the way for Gbagbo to leave Belgium, where he had spent the past two years.

일부 사람들은 그의 귀환이 새로운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그바그보는 와타라 자신이 직접 접견했고 대부분 저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바그보의 반대자들 중 일부는 그가 돌아오자마자 코트디부아르에 수감되어 정치인의 환영을 받지 않았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While some had feared his return could set off new unrest, Gbagbo was received by Ouattara himself and has mostly maintained a low profile. Some of Gbagbo's opponents, though, maintain he should have been jailed in Ivory Coast upon his return and not given a statesman's welcome.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