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게시물 이후 희귀 왕실 모욕 혐의로 억류된 캄보디아인 2명 > 사회

프놈펜 —
Phnom Penh —

캄보디아의 야당 인사 두 명이 국왕과 훈센 총리의 사진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 때문에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을 모욕한 혐의로 좀처럼 사용되지 않는 레제스테 법에 따라 기소되었습니다.
Two Cambodian opposition figures have been charged under the country's rarely used lese majeste law with insulting King Norodom Sihamoni for posts made on Facebook about a photograph of the king and Prime Minister Hun Sen.

프놈펜 지방 법원의 판사는 또한 국가에 심각한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선동 혐의로 임 시노른과 훈 코살을 기소한 것으로 법원 문서에 나타났습니다.
A judge at the Phnom Penh Municipal Court also charged Yim Sinorn and Hun Kosal with incitement to cause serious social unrest in the country, a court document showed.

한때 해산된 야당 캄보디아 국민 구조당(CNRP)의 당원이었던 이들은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5년의 징역과 2,500달러의 벌금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The men, once members of the now-dissolved opposition Cambodia National Rescue Party (CNRP), could face a jail term of up to five years and fines of up to $2,500 if found guilty.

그들은 다가오는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 성화 봉송식에서 함께 서 있는 시하모니 국왕과 훈센 국왕의 사진에 대한 게시물로 화요일에 체포되었습니다.
They were arrested on Tuesday over their posts about a photograph of King Sihamoni and Hun Sen standing together at a torch relay ceremony for the upcoming Southeast Asian Games.

법원은 게시물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The court did not specify what the posts said.

임시노른과 훈 코살, 그리고 그들의 법정 대리인들은 즉시 의견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Neither Yim Sinorn or Hun Kosal nor their legal representatives could immediately be reached for comment.

임시노른은 이후 페이스북에 왕에 대해 쓴 글을 삭제했다고 올렸고 훈 코살은 왕을 존경하며 왕실을 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im Sinorn later posted on Facebook that he had deleted what he wrote about the king and Hun Kosal said he respected the king and would promote the royal family.

Hun Sen은 그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체포에 대한 논평을 통해 그들이 기소되기 전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것은 용납될 수도, 용서될 수도 없는 모욕적인 행위입니다."
Hun Sen in comments on his official Facebook page about the arrests and before the men were charged said: "This is an insulting act that cannot be tolerated or excused."

그는 자신의 발언이 법원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부인하면서, 그 남자들이 결코 용서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He said the men should never be forgiven, while denying that his remarks were aimed at pressuring the court.

캄보디아의 레제스테 법은 2018년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습니다. 당시 인권단체들은 이웃 태국의 입법과 유사한 이 법이 정부 비판자들을 침묵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Cambodia's lese majeste law was unanimously adopted by parliament in 2018. Rights groups expressed concerns at the time that the law, which is similar to legislation in neighboring Thailand, could be used to silence government critics.

CNRP는 훈센의 캄보디아 인민당(CPP)이 휩쓸었던 2018년 선거를 앞두고 금지되었습니다.
The CNRP was banned ahead of a 2018 election that was swept by Hun Sen's Cambodian People's Party (CPP).

CNRP는 그 후 많은 회원들이 체포되거나 망명길에 올랐으며, 활동가들은 CPP의 권력 독점에 대한 도전을 좌절시키기 위해 고안된 전면적인 탄압이라고 말합니다.
CNRP has since been decimated, with many of its members arrested or fleeing into exile in what activists say is a sweeping crackdown designed to thwart challenges to the CPP's power monopoly.

한때 CNRP를 이끌었던 Kem Sokha는 3월 3일 반역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27년의 가택 연금을 선고받았습니다. 미국은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Kem Sokha, who once headed CNRP, was sentenced on March 3 to 27 years of house arrest after being found guilty of treason, in a case condemned by the United States as politically motivated.

그는 거의 40년 동안 캄보디아를 통치해온 훈센을 전복시키기 위해 미국과 공모했다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He had denied the charges he was conspiring with the United States to overthrow Hun Sen, who has ruled Cambodia for nearly four decades.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