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가 인도네시아 화산에서의 수색과 구조 활동을 방해합니다. > 사회

숨버울루, 인도네시아입니다.

인도네시아 세메루 화산을 감시하고 있는 당국은 지난 주말 치명적인 화산 폭발 이후 주민들에게 수색과 구조 작업이 중단됨에 따라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자바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 토요일 극적으로 폭발하면서 하늘로 치솟은 화산재가 주변 마을을 뒤덮었습니다. 1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더 다쳤습니다.

지상에서는 군 장교들과 주민들이 희생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손으로 진흙을 파헤치는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

월요일, 세메루 화산 관측소의 책임자인 리즈완토는 주민들에게 산으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경고했고, 주민들은 소지품과 가축을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세메루산의 상태는 여전히 레벨 2로, 이 정도 수준이라면 잠재적 위협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부상을 입었으며, 대부분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용암류는 인근 루마장 지역의 두 지역과 말랑시를 연결하는 전략적 다리를 파괴했습니다.

두 대의 트럭이 화산재에 반쯤 매몰된 숨베르울루 지역에서 강풍으로 인해 복구 작업이 갑자기 중단되었다고 로이터 통신의 한 목격자가 전했습니다.

천 명 이상의 이재민을 위한 공공 부엌과 보건 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과 함께 일할 외상 치료팀이 파견됐으며 쌀, 담요, 옷, 기타 기초 생필품 등 수백 개의 구호물품이 이 지역으로 보내졌다고 인도네시아 CNN이 보도했습니다.

세메루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100개 이상의 활화산 중 하나이며, 환태평양 화산대에 걸쳐 있습니다.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