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짐바브웨 지도부에 학대를 이유로 제재 타격 > 정치

워싱턴 —
Washington —

미국은 월요일 에머슨 음난가그와 짐바브웨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지도자들에게 인권유린과 부패 운동이라고 비난하는 제재를 가했습니다.
The United States on Monday imposed sanctions on Zimbabwean President Emmerson Mnangagwa and other senior leaders, denouncing what it said was a campaign of rights abuses and corruption.

미국에 기반을 둔 모든 재산을 차단하고 비공식적인 미국 여행을 차단하는 이 제재는 짐바브웨에 대한 더 광범위한 20년 된 제재 프로그램을 대체합니다.
The sanctions, which will block any U.S.-based property and block any unofficial travel to the United States, replace a broader, two-decade-old sanctions program against Zimbabwe.

"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변화는 항상 사실이었던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제재는 짐바브웨 국민들을 겨냥한 것이 아닙니다." 라고 재무부 부장관 월리 아데예모가 말했습니다.
"The changes we are making today are intended to make clear what has always been true: our sanctions are not intended to target the people of Zimbabwe," Deputy Treasury Secretary Wally Adeyemo said.

그는 "우리는 짐바브웨 국민에 대한 부패나 인권 침해에 가장 책임이 있는 정부 관리와 기업인들에 대한 음난가과 대통령의 범죄 네트워크라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에 제재를 다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We are refocusing our sanctions on clear and specific targets: President Mnangagwa's criminal network of government officials and businesspeople who are most responsible for corruption or human rights abuse against the people of Zimbabwe," he said.

안토니 블링켄 국무장관은 짐바브웨에 대한 "더 강력하고 표적화된 제재 정책"의 일환으로 새로운 조치가 "심각한 부패와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Secretary of State Antony Blinken called the new measures were part of a "stronger, more targeted sanctions policy" on Zimbabwe as he voiced concern over "serious cases of corruption and human rights abuse."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짐바브웨 정부 구성원들을 포함한 주요 개인들은 짐바브웨 국민들의 공공 자원을 강탈하는 정부 금고 약탈을 포함해 이러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ey individuals, including members of the government of Zimbabwe, bear responsibility for these actions, including the looting of government coffers that robs Zimbabweans of public resources," Blinken said in a statement.

"납치·신체학대·불법살해 다수 사례로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Multiple cases of abductions, physical abuse, and unlawful killing have left citizens living in fear."

40년 이상 집권해온 음난가과는 지난 8월 선거에서 새 임기의 승자로 선언됐는데, 국제 관측통들은 민주적 기준에 미달한다고 말했습니다.
Mnangagwa, whose party has been in power for more than four decades, was declared the winner of a new term in an election in August that international observers said fell short of democratic standards.

그는 베테랑 대통령 로버트 무가베에 이어 미국의 제재에 직면한 두 번째 연속 짐바브웨 지도자입니다.
He is the second consecutive Zimbabwean leader to face U.S. sanctions following veteran president Robert Mugabe.

2017년 음난가그와가 무가베를 권좌에서 밀어낸 뒤 해빙의 희망이 잠시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서방 강대국들과 인권단체들은 새 지도부가 야당과 시위도 탄압했다고 말합니다.
Hopes of a thaw briefly surfaced after Mnangagwa pushed Mugabe out of power in 2017, but Western powers and rights groups say that the new leadership has also clamped down on the opposition and protests.

조 바이든 대통령은 월요일 성명을 통해 무가베 대통령 시절 짐바브웨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제재를 더 광범위하게 추진할 것을 주장해온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3년 짐바브웨에 대한 이전의 제재 프로그램을 종료했습니다.
President Joe Biden in a declaration on Monday ended an earlier sanctions program on Zimbabwe imposed in 2003 under George W. Bush, who had advocated for a broader global push of sanctions on the country under Mugabe.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