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말리 바그너 그룹 총수 제재 > 정치

워싱턴 —

미국은 목요일 러시아 민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군사 장비를 획득하려는 노력을 은폐하고 말리와 다른 국가들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말리에 있는 바그너 그룹의 수장에게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말리에 본부를 둔 바그너 준군사조직의 수장이자 이 단체의 주요 관리자로 묘사된 이반 알렉산드로비치 마슬로프가 말리에서 이 단체의 배치를 집행하기 위해 말리 정부 관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 및 금융 정보 차관은 성명에서 "말리의 바그너 그룹 대표에 대한 재무부의 제재는 그룹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요원을 식별하고 방해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월요일에 국무부 대변인 매튜 밀러가 바그너가 외국 공급자들로부터 군사 시스템을 구매하고 말리를 통해 그 무기들을 수송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었다고 말한 후에 나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주장을 "속임수"라고 일축하고 미국이 자국의 군사 수출의 효과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출처 : VO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