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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홍해 공격 후 수에즈 운하에서 해운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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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uters 작성일 23-12-16 13: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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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The USS Carney transits the Suez Canal on Nov. 26, 2923. The guided-missile destroyer on Dec. 16, 2023, shot down more than a dozen drones in the Red Sea launched from Houthi-controlled areas of Yemen. (U.S. Department of Defense via AFP)

파일 - USS 카니호가 2923년 11월 26일 수에즈 운하를 통과합니다. 이 유도탄 구축함은 2023년 12월 16일 예멘의 후티 통제 지역에서 발사된 홍해에서 무인기 12대 이상을 격추했습니다. (AFP통신을 통해 미 국방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MSC 지중해 해운회사는 자사 선박 중 한 척이 공격을 받은 후 수에즈 운하의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토요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예멘의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운동은 최근 몇 주 동안 홍해의 선박들을 공격해 왔습니다. 이는 동서 무역, 특히 석유가 아프리카를 우회하는 데 드는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을 피하기 위해 수에즈 운하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경로입니다.

라이베리아 국적의 MSC 팔라티움 3호가 금요일 홍해 남단 바브 알-만다브 해협에서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후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박이 약간의 화재 피해를 입어 운항을 중단했다고 MSC는 전했습니다. 라이베리아 국적의 또 다른 선박인 알자스라호가 미사일에 맞아 역시 화재가 발생했다고 미군은 전했습니다.

후티는 최근 몇 주 동안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싸우고 있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 이슬람 하마스 그룹을 지지하기 위해 선박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무인기와 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습니다.

예멘 대부분을 통치하고 있는 후티족은 이스라엘이 공세를 멈출 때까지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금요일에는 이스라엘 항구로 향하는 배들만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팔라티움 3호와 또 다른 MSC 선박인 알라냐호는 선박 추적 및 해상 분석 제공업체인 마린트래픽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호를 목적지로 기재했습니다.

Bab al-Mandab은 전 세계적인 해상 상품 운송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로 중 하나입니다. 특히 걸프 지역의 원유와 연료는 수에즈 운하 또는 인근 SUMED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중해로 서쪽으로 향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 석유를 포함하여 아시아로 동쪽으로 향하는 상품입니다.

영국은 토요일 자국 군함 한 척이 이 지역의 상선을 겨냥한 공격용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덴마크의 몰러-메르스크 항공은 금요일,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바브 알-만다브 항공을 통한 모든 컨테이너 선적을 중단했고, 독일 컨테이너선 하파그 로이드호도 예멘 인근에서 자국 선박 중 하나인 알 자스라호가 공격을 받았다고 보고한 지 몇 시간 만에 같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MSC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예약된 선박들의 항해 시간에 며칠을 추가하면서,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 주변의 일부 서비스를 재항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VO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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